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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윤호 Jun 19. 2017

아흔 번째 언어 - 이상 <봉별기>

조각난 언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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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아도 꿈결 속여도 꿈결 굽이굽이 뜨내기 세상 그늘진 심정에 불질러 버려라 운운." 한국 소설의 마지막 문장들 중 이렇게 멋진 문장이 또 있을까요. 만나고, 헤어지고, 또 만나고. 하지만 그래도 금홍이라면 속아도 주고 속여도 보아야지요.
팟빵: http://www.podbbang.com/ch/13556?e=2230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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