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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윤호 Jul 01. 2017

백두 번째 언어 - 보르헤스 <골렘>

조각난 언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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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는 줄리엣의 입을 빌어 이름에 무엇이 있느냐고 물었죠. 몬태규면 어떻고, 캐퓰릿이면 또 어떻냐고 말이에요. 아마 보르헤스는 이러한 질문에 딴지를 걸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때로는, 이름이 곧 존재가 될 수도 있는 것일까요. 
팟빵: http://www.podbbang.com/ch/13556?e=2231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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