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나오
항암이라는 낯설고 두려운 여정 앞에서항암이라는 낯설고 두려운 여정 앞에서
나는 매일 조금씩 무너지고, 또 조금씩 일어섭니다.나는 매일 조금씩 무너지고, 또 조금씩 일어섭니다.
지금 내 몸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지금 내 몸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어떤 고통이 다가올지 몰라서어떤 고통이 다가올지 몰라서
눈을 감고 싶은 순간도 많았습니다.눈을 감고 싶은 순간도 많았습니다.
한 고비를 넘기면 또 다른 부작용이 찾아오고,한 고비를 넘기면 또 다른 부작용이 찾아오고,
익숙했던 일상은 멀어져만 갑니다.익숙했던 일상은 멀어져만 갑니다.
거울 속 나를 바라보는 게 두려운 날도 있습니다.거울 속 나를 바라보는 게 두려운 날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나에게,하지만 그런 나에게,
이번 달만큼은 따뜻한 위로를 안겨주고 싶습니다.이번 달만큼은 따뜻한 위로를 안겨주고 싶습니다.
“지금 이 순간을 견뎌내고 있는 너,“지금 이 순간을 견뎌내고 있는 너,
정말 대단해.정말 대단해.
울어도 괜찮아.울어도 괜찮아.
힘들다고 말해도 괜찮아.힘들다고 말해도 괜찮아.
그래도 넌 매일 해내고 있어.”그래도 넌 매일 해내고 있어.”
그리고 조용히,그리고 조용히,
내 손을 꼭 잡고 이렇게 말해주고 싶습니다.내 손을 꼭 잡고 이렇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조금만 더.“조금만 더.
한 걸음만 더.한 걸음만 더.
너라면, 이겨낼 수 있어.” 너라면, 이겨낼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