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려보내는 마음, 다스리는 감정
후회 없는 삶을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어쩌면 후회는 실패의 또 다른 모습이 아닐까 싶다. 실패를 무조건 부정적으로만 바라볼 수 없듯, 후회 역시 마찬가지다.
여러 번의 실패를 거듭하고도 포기하지 않고, 실패를 발판 삼아 일어서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실패를 자신의 성공을 위한 필연적인 과정으로 받아들인다.
"삶에 후회가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후회의 순간을 부정하거나 혹은 끌어안고 있기보다는 그 시간을 흘려보낼 줄 아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자기 성찰을 통해 같은 후회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노력을 하는 사람들일 것이다.
인생이 완벽하지 않은 것처럼 후회의 순간이 전혀 없는 사람도 없다.
다만 거듭된 실패를 딛고 일어나 성공한 사람들처럼 후회의 순간을 "배움의 과정"으로 전환할 수 있는 사람만이 결국 후회 없는 삶을 말할 수 있다.
같은 후회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앞서 말했듯, 후회의 순간을 붙들고 있기보다 적당한 거리에서 흘려보낼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힘이 중요하다.
우리가 하는 수많은 후회 속에는 순간적인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 내린 선택들이 있다. 그리고 후회의 순간을 흘려보내지 못하고, 끌어안고 있거나 반추하며 곱씹는 것이다. 이는 정신건강에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신을 과거 속에 가두는 것이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기에 어찌 보면 후회는 우리가 느끼는 자연스러운 감정의 일부이다. 다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후회의 순간은 지나가지만 그 순간을 놓아줄지, 붙들고 있을지는 우리의 선택인 것이다.
후회는 고통을 남기는 감옥이 될 수도 있지만, 우리의 선택에 따라 성장의 과정이 될 수도 있다. 우리의 사소한 선택이 더 나은 삶을 이끌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하고, 후회의 순간을 지혜롭게 흘려보낸다면 후회는 어느 순간 우리의 성장을 이끄는 배움으로 남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