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기록] 충남 서천군
장항송림 산림욕장 내, 장항스카이워크를 방문했던 때는 이 곳이 정식으로 개장하기 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당시만 하더라도 스카이워크가 지금처럼 많은 곳에 있지도 않았고, 해안가에 조성된 예는 없었던 것 같았다. 이른 아침이어서 안개도 많이 끼었고, 개장 전이었던 만큼 지금처럼 잘 가꾸어져 있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당시엔 나에게 독특한 경험을 준 곳으로 기억한다. 높은 곳에 대한 공포가 나를 휘감기도 하였지만, 바다위 구름 속을 걷는 것 같은, 시야를 가로 막는 것 하나 없이 확 트인 모습에 시원하기도 하였다.
해안가에서 송림 숲길은 좀 걸으니, 장흥스카이워크 출발점이 나왔다.
스카이워크를 걷는 다는 것은 송림위를 걷는 것과 같다.
하늘과 땅에서 본 장흥송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