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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요원 Oct 26. 2022

또 다른 나의 모습

[책+강연] 어린이라는 세계

어린이들에게 하는 말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기본적인 것일테고, 그러한 세계, 세상을 이해할 수 있으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도 좀 더 지금의 현상을 보다 진실되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도 있었다. 어른들이 어린이들에게 실천해야 하는 태도, 함께 고민해야 할 것들 그리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느낄 수 있었다. 아이들은 또 다른 나의 모습임을 알 수 있었다.



내가 반한 말, 글


사실 착하다는 칭찬이죠? 그런데 아주 성의 없는 칭찬이에요. ... 내가 너를 평가했다는 얘기고 그 결과를 지금 통보했다는 얘기가 돼요. 어린이들에게는 착하다는 표현이 아니라 네가 그 사람을 도와줬구나 라고 관점을 바꿔서 이야기해야 합니다. 성의가 있는 칭찬은 길어야 돼요. ... 명확하게 주인공과 그의 행동,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해서 얘기를 해 주셔야 됩니다. 인격을 넣어야 성의있는 칭찬이 됩니다. - 강독자 김경일

*

어린이가 가르쳐 주어서 길을 아는게 아니라 어린이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지 고심하면서 우리가 갈 길이 정해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이를 가르치고 키우는 일, 즉 교육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몫이 된다. - 본문 중에서


#강독쇼 #책읽어주는나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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