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고객이 방문했다.
양사 임원이 참석했다.
반가운 회의가 아니었다.
거래가격 인하 요청.
부담스럽고 무거웠다.
상황이 힘들다, 부담을 나누자.
우리는 여러 근거로 거절했다.
합리적인 근거로 막을 수 있었다.
안건을 검토해 달라는 말과 함께
회의도 끝났다.
상대 임원은 영어를 잘했다.
전달력이 뛰어났다.
소통도 잘됐다.
나도 자극이 되었다.
점심을 먹으러 가는 길,
갑자기 우리 임원이 말씀하셨다.
"너 영어 공부 좀 더 해야겠다.
네가 하는 말이 다 들린다.
내가 못 알아들어야지.
상대 임원도 발음이 너무 구려."
내가 그의 능력에 감탄하는 동안
우리 임원은 발음을 지적했다.
영어 한마디 못하면서.
각자의 시각이 재미있었다.
그리고 사회생활로 마무리했다.
'요즘 영어공부를 하셔서
잘 들리시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