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격하게 응원받고 싶다.

어떤 상황이든 나를 절대적으로 지지한다는 말이 듣고 싶을 때.

by 다채로um

코로나라는 불안정한 상황에서 마스크 없는 자유로운 삶이 추억이 되어버린 오늘

화분의 시든 꽃만큼이나 기분이 가라앉은 때

누군가 상황이 힘들어도 잘하고 있다면서 따뜻한 응원의 말만큼 힘이 나는 주문이 있을까?

살면서 누군가에게 절대적인 응원을 받는 건 쉽지 않다.

나를 낳아준 부모님한테 조차 나를 정말 신뢰한다는 지지의 말이나 응원의 말을 얼마나 들어봤던가.

누구나 삶은 처음이고 바르고 평탄 한길보다는 울퉁불퉁하고 구부러진 길이나 혹은 끊어져 더 이상 걸을 수 없는 길이 나왔을 때도

나를 먼저 믿어주는 진심이 담긴 응원이면 지혜롭게 헤쳐갈 용기가 생길 것 만같다.


"네가 어떠한 선택을 해도 난 너를 믿어. 너는 내가 본 아이 중에 강인하고 멋진 아이야.

혹시 네가 가는 길에 두려움이 찾아오더라도 걱정하지 말아.

너의 두려움을 같이 짊어질게.

혼자 두려운 것보다 함께면 두려움도 덜할 거야.

너의 의견을 존중하고 너의 앞날을 지지할게."


이런 응원의 말을 듣고 싶고 들려주고 싶어 지는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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