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소설《카페 가는 길》출간, 텀블벅 펀딩합니다.

산속 카페에서 살아남기 《카페 가는 길》출간을 위한 텀블벅 펀딩 안내

by 김욱래

브런치 스토리에서 2024년 6월 7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던 신작 장편 소설 《카페 가는 길》의 단행본 출간을 위한 텀블벅 펀딩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텀블벅의 [프로젝트 소개] 내용입니다.


산속 카페에서 살아남기 《카페 가는 길》

카페 하고 싶나요? 카페 차리기 전에 반드시 먼저 읽어야 할 소설.


카페가 많아도 너무 많은 카페공화국 대한민국
새로 생기는 카페가 10곳이면 그중 7곳이 5년 내에 망하는데,
이런 현실에서 한 남자가 돈 없이 산속에
카페를 만들고 살아남는 실존적인 방법!!!
"카페 차리기 전에 반드시 먼저 읽어야 할 소설을 더 일찍 만나보세요!"


이 프로젝트는 미국 월든(Walden) 호숫가의 숲속으로 홀로 들어가 자급자족의 생활을 한 헨리 데이비드 소로처럼 한 중년 사내가 산속으로 들어가 돈 없이 카페를 차리고 살아남는 생존투쟁과 성찰의 기록, 장편 소설 《카페 가는 길》 단행본 도서 출간을 위한 프로젝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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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예시]


후원자님 모든 분의 이름(또는 닉네임)을 단행본 《카페 가는 길》의 본문 뒤에 수록해 드립니다.(수록을 원하지 않으시는 후원자님은 그 뜻에 따르겠습니다.)


1. 왜 이 소설을 쓰게 되었나.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지난 수년간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소설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카페 가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소설 쓰기를 이어가면서 살기 위해 가진 돈 없이 산속에 카페를 차리고 그곳에서 살아남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아름답지만 때로는 엄혹한 자연 속에서, 그리고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인간의 의지와 삶에 있어서의 통찰과 성숙의 과정을 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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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카페 박람회의 입장 모습


한국은 카페가 넘쳐나는 카페 공화국이다.


한때 창업의 대명사로 편의점이나 치킨집이 꼽힌 적이 있었죠. 그런데 지금은 전국에 카페 매장만 10만 개를 넘어서서서 그 두 업종을 합친 것과 비슷한 규모가 되었어요. [중략] 새로 생긴 10곳 중 3곳만 살아남는 것이 카페 시장의 현실이죠. 프랜차이즈 카페도 사정이 마찬가지예요.


“프랜차이즈 회사 직원 출신입니다. 여러분, 백전백패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루 15시간, 한 달에 하루 이틀 놀면서 일하시면 월평균 한 400~500만 원 가져갑니다. 근데 투자금 생각하면 그냥 3년 지나고 보면 처음 투자금을 매달 쪼개서 쓴 거랑 똑같습니다. 그냥 그 돈 쓰면서 노세요. 하루 15시간 일하며 투자금 날리지 마시고. 이 글도 이해가 안 가면 더더욱 하지 마시고요.”


이런데도 카페 박람회 같은 데를 가보면―저는 카페를 운영한다고 무료 초청장을 받았었지만―특히 젊은 2030 여성들이 비싼 입장료를 내고서도 줄지어 들어가는 광경이 벌어지고 있었어요. 물론 청년 고용 한파에도 원인이 있을 거예요. 카페가 다른 업종보다 편하고 멋스러워 보인다고 부모님에게 손을 벌리거나 대출을 받아서 그런 고가의 장비들이며 새 가구들을 사고 비싸게 인테리어를 해놓아도 채 1년도 넘기지 못하고 문을 닫는 카페가 부지기수죠. 그러면 큰 돈 들인 그 장비들과 가구들, 인테리어는 전부 어쩌죠? 그런 카페 장비와 집기들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어요. 그렇게 두 번 정도 망하면 인생에서 다시 일어나기 어려워요.


또 반년이나 1년 후면 그 가게는 다시 인테리어를 뜯어 재끼는 것이었다. 일반적으로 한 업주가 그렇게 인테리어를 두 번 뜯게끔 되면 회생할 방법이 있을까? 인테리어로 패가망신하는 것이다.


너무들 쉽게 카페를 차리고 쉽사리 망하는 현 세태는 큰 문제로 보였으며, 문명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겸해 이 소설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카페를 창업하려는 분들은 이 소설을 통해 ‘돈 없이 카페를 차리고 망하지 않는 방법’을 알게 되실 겁니다.(예비 창업자를 의기소침하게 햐려는 게 아니라 오히려 창업에 있어서 필요한 진짜 용기와 지혜, 자신감을 주려고 이 작품을 썼습니다.) 카페뿐만 아니라 모든 사업에 적용되는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이제 이 이야기를 더욱 많은 분께 전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여러분의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후원자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을 통해 책을 출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주시면 좋겠습니다. 후원금은 단행본 출간과 마케팅, 그리고 굿즈(소설 속 그 카페 ‘문학적인 숲’의 머그잔) 제작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당신의 작은 후원이 저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후원자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이 이 프로젝트의 숨겨진 추진력이 될 것입니다. 함께 이 꿈을 이루어나가고자 하오니, 꼭 함께해 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저의 이야기를 세상에 내놓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후원에 적극 나서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 그렇다면 돈 없이 카페를 차리고 망하지 않는 방법은?

[소설 속에서]


나는 열심히 살았던 것을 후회한다. 돈도 조금만큼도 남지 않았다.
다른 사업들을 할 때 내가 망할 줄 몰랐었다. 그러나 망해 보았기에 이 산속에서 카페를 만들기 시작하기 전부터 우선 나는 망할 준비를 했다.
나는 카운터 테이블부터 짜보기로 했다. 이왕 하는 바에는, 이제는 나중에 망해도 망하는 것이 아니어야 했다. 그렇다! 돈 놓고 돈 먹기야 누군들 못하랴.


목공 일은 거의 해 본 적이 없었지만, 글을 쓰는 일보다 어려운 작업은 없다.


[하략]



3.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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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의 기획 단계에서 많은 영감을 얻은 《월든, 숲속의 생활(Walden, or Life in the Woods)》의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미국 매사추세츠주 콩코드에 있는 월든 호숫가의 숲속으로 들어가 자급자족하며 생활한 그 26개월을 기리며 26개의 장으로 원고를 완성했습니다.]


01. 승마장 가는 길

02. 문학관

03. 산속의 다방

04. 카페 만들기

05. 이름 없는 새

06. 희망에 속아서

07. 남을 수 있는 것들

08. 산성(山城)

09. 그깟 커피

10. 그렇다면 더 문학적으로

11. 숲속의 적막

12. 첫눈 오는 날

13. 고양이 테이블

14. 총 맞은 것처럼

15. 겨울 샹그릴라

16. 아침에 나는 기운

17. 나의 투쟁

18. 프로메테우스의 간

19. 세상을 비켜서

20. 목숨을 걸고

21. 재앙은 공평하다

22. 좌판

23. 지옥에서

24. 카페 전쟁

25. 마군들

26. 행복한 아침


https://link.tumblbug.com/1SWS0b8reRb

이 책은 2025년 4월 초순 출간 예정입니다. 단행본으로 만나고 싶으시면 펀딩을 하시면 금액에 따라 책을 보내드립니다. 2025년 2월 3일부터 펀딩을 시작하오니 텀블벅으로 책을 예약해 주세요.

2년 7개월에 걸쳐 쓴 이 소설이 단행본으로 태어나게 하는 데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금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