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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범근 Feb 08. 2021

기하급수적 성장을 원한다면, 갖춰야 할 3가지 조건

뚫린 천장 + 지속성 + 되먹임

최근 습관에 관심이 많다. 명상, 운동, 글쓰기 등 나를 키워주는 습관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행동 하나의 크기는 작게 만든다. 대신 꾸준함을 지키려고 무척 노력 중이다.


자기계발에는 2가지 스타일이 있다고 생각한다. 높은 목표를 정하고 한계치까지 밀어붙여 달성하는 챌린지 방식. 작고 사소한 행동을 습관으로 이어나가는 루틴 방식.


작년까지만 해도 난 챌린지 방식에 더 마음이 끌렸다. 한계를 뚫고, 피드백을 극대화해서,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목표를 해킹하는 그런 방식. 멋있지 않은가? 울트라러닝을 읽고 더욱 그랬다.


그런데 작년 하반기부터는 루틴에 더 초점을 두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애걔?' 싶었다. 하루 10분 명상이 도움은 되겠지만, 뭐 그렇게 크게 달라질까? 하루 10분 글을 쓴다고 좋은 글을 쓸 수 있을까?


하지만 회고를 해보면 단순한 행동을 정하고 반복하는 습관이, 삶의 질을 훨씬 더 낫게 해 준다고 느꼈다. 챌린지 방식은 힘들고, 기복이 심하기 때문이다. 어느 하나가 맞고 틀린 것은 아니다. 장단점이 있다. 하지만 지금 나에겐 루틴 방식이 더 잘 맞았다.


그런데 냉정하게 생각해보자. 좋은 습관을 꾸준히 유지한다고 해서, 정말로 내가 원하는 모습이 될 수 있을까?


물론 어느 정도는 성장할 것이다. 이를테면, 나는 운동을 꾸준히 한다. 그냥 건강하고 적당히 좋은 몸 정도면 충분하다. 상위 0.1% 몸을 가진 보디빌더가 되고 싶지는 않다. 그렇다면 이 방식에 문제는 없다.


하지만 만약 내가 전 세계에서 읽히는 베스트셀러를 쓰고 싶다면?

만약 내가 100억 원대 자산을 쌓고 싶다면?

내가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가 되고 싶다면?


이런 것들은 단순히 열심히, 꾸준히 한다고 해서 되기 어려운 '탁월한 경지'다.


작고 사소한 것의 반복이 정말 '탁월한 성과'가 될 수 있을까? 내가 하루에 하나씩 꾸준한 글을 쓴다고 해서, 나중에 그게 어느 날 대작으로 탈바꿈할 수 있단 말인가? 나는 분명 탁월해지고 싶은 야망이 있는데. 꾸준함만 믿고 내가 오랜 시간을 투자해도 되는 걸까? 불안해졌다.


복리 구조 + 꾸준함 = 거대한 결과

결론부터 말하면, 작고 사소한 행동의 반복은 분명 거대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럴 때 많이 나오는 것이 바로 '복리의 힘'이다. 흔히 이런 레퍼토리다.


여러분! 10만 원을 1억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단돈 10만 원을 1억으로 불리다니. 엄청나게 운이 좋거나, 투자의 천재가 아니면 불가능하게 느껴집니다.
열심히 투자해서 연 10% 수익률을 내도, 다음 해에 내 자산은 11만 원밖에 되지 않아요. 그다음 해에 또 10%를 늘려봤자. 12만 1000원입니다. 2년 동안 고작 2만 1000원 벌었네요. 이렇게는 백 년 해봤자, 아무 소용없을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매년 10% 수익률을 가정하고, 만약 72년 한 평생 그 수익률을 낸다면 어떨까요? 10만 원은 1억 원이 넘는 돈이 됩니다. 놀랍죠?


다른 버전으로는 'A4용지를 42번 접으면 달에 도달하는 두께가 된다'라거나 '밀알 하나를 받고 다음 날 2개를 받고, 이런 식으로 늘려가면 한 달만에 밀이 넘쳐나게 된다...' 등의 이야기가 있다.


난 처음엔 이런 사례들이 별로 와 닿지 않았다. 애초에 세상에 배수로 계속 성장하는 게 어딨어. 비현실적인 가정을 하니까 비현실적인 결과가 나오는 거지. 저걸 안다고 갑자기 엄청난 결과가 나올 수 있나?


하지만 조금 더 현실적으로 성장률을 낮추고, 결과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봐도 여전히 복리 계산은 인사이트를 준다.


어떤 행동이 가져오는 성장률이 작을수록 지속하기는 쉬워질 것이다. 그러므로 아주아주 사소한 행동을 가정하고, 내가 가진 능력의 0.1%만 증가시킨다고 생각해보자. 딱 천분의 일. 0.1%다.


정말 정말 미미한 변화지만, 이걸 1년 365일 매일 한다. 그러면 44%가 성장한다. 만약 10년을 매일 하면? 3800% 상승한다. 0.1% 짜리 행동으로 3800%를 만들 수 있다.


즉, 복리 (기하급수) 계산이 알려주는 핵심은 이거다. 아주 작은 변화다. 초기에는 거의 알아차릴 수 없는 작은 향상이다. 그게 오랫동안 반복 축적된다. 그러면, 거대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상식적인 선형적인 성장으로는 도저히 도달할 수 없는 결과로.


단, '복리의 조건'을 갖췄을 때다. 아무거나 다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뒤에서 다시 얘기해보자.


꾸준한 것은 좋다. 그러나 꾸준함에 복리 구조를 더하면 위대해진다.


복리는 단순히 투자와 저축에만 적용되는 개념이 아니다.

복리는 곧 '기하급수'를 의미한다. 이전 것에 덧셈으로 늘어나는 것이 아닌, 이전 것의 곱셈으로 늘어나는 것을 말한다. 사실 복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것의 하나일 뿐이다. 이자로 받는 돈뿐만 아니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구조를 갖춘 시스템이라면, 이론적으로 모두 엄청난 성장 그래프를 보여준다.


생물의 진화. 인구의 증가. 기술의 진보. 도시의 확장. 플랫폼의 성장. 유명인의 영향력. 전염병 감염자 수. 흔히 우리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한다고 하는 것들은 모두 '복리 구조', 곱셈으로 늘어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단순한 것에서 복잡한 것, 작은 것에서 거대한 것이 만들어지는 현상을 보면, 그 밑에는 모두 복리 구조가 숨어있다. 진짜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그래서 아인슈타인은 복리를 '인류의 8대 불가사의'이자,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불렀다고 전해진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보자. 우리는 '하루 10분짜리 작은 습관이 거대한 결과로 돌아올 수 있을까?'에서 시작했다.


여기서 핵심은 자기 계발, 개인의 성장이다. 자연현상, 사회 현상보다는 일단 개인의 성장으로 범위를 좁혀 생각해보자. (좀 더 보편적인 복리의 힘에 대해 궁금하다면 피터 카우프만의 강의를 추천한다.)  


Play iterated games. All the returns in life, whether in wealth, relationships, or knowledge, come from compound interest.
- Naval Ravikant               


꾸준함 + 복리 구조 = 마음의 평화


복리로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다면 운에 의존하지 않는다. 그것만 탁월한 결과에 이르는 길은 아닐 것이다. 내가 입사한 회사가 갑자기 대박이 날 수도 있고, 처음 해본 투자가 갑자기 30배 수익을 가져다 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들에 많이 의존한다.


반대로 기하급수적 성장은 느리지만 확실한 길이다. 오랜 시간을 투자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운을 바라지 않아도 거대한 결과를 확신할 수 있다.


복리로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다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단순하고 사소한 행동을 반복한다. 하지만 초기에는 당장 결과로 돌아오지 않는다. 하루아침에 기하급수적 성장을 할 수는 없다.


따라서 우리는 현재, 그리고 과정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오늘 하루 내가 해야 할 것들을 잘했는지에 더 집중하게 된다. 성장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바뀌면서, 찾아오는 행복이 있다. 행복과 성장은 항상 대치되는 것이라 생각해왔다. 하지만 복리 구조를 갖추고 있다면, 이 둘을 조화시킬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Compounding plays out over the long term.
In the short term, the incremental gains can be hard to notice.
It changes attitudes about the future
and helps to appreciate becoming older.
- Tarun Sachdeva




자, 여태까지 내가 왜 '복리 구조를 갖춘 자기 계발'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 얘기했다. 요약해보자.   

     나는 꾸준한 습관을 유지하는 자기 계발이 좋았다.    

     그것만 가지고는 탁월한 결과에 도달할 수 있을지 불안해졌다.    

     만약 내 꾸준한 행동이 복리 구조를 갖추고 있다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거기에 확신이 있다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해진다.   



기하급수적 성장의 3가지 조건

기하급수적 성장은 그냥 오지 않는다. 기하급수적 성장을 얻으려면 3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1. 뚫린 천장: 성장의 천장이 뚫려있는가? 나의 기대치보다 천장이 높은가?
2. 지속성: 오랫동안, 많은 횟수를 반복할 수 있는가?
3. 되먹임: 이전 성장의 결과가 다음 성장에 영향을 주는가?



뚫린 천장: 성장의 천장이 뚫려있는가? 나의 기대치보다 천장이 높은가?


가장 먼저 생각해봐야 할 것은 한계다. 성장에는 한계가 있다. 기하급수적 성장은 이론적으로 아름답지만, 현실에선 끊임없이 유지될 수 없다. 어느 순간 반대로 작용하는 힘이 생기거나, 구조적이고 물리적인 한계에 부딪치게 된다.


예를 들어, 어떤 미용사가 있다. 머리를 너무 잘 자른다. 이 사람에게 한번 자르고 나면, 감동받은 나머지 1명을 더 데려온다고 하자. 머리를 한번 잘라줄 때마다 고객이 2배로 는다. 이 미용실은 복리 구조를 갖췄다. 그렇다면 이 미용사는 1000억 원을 벌 수 있을까?


아니다. 미용사가 잘라줄 수 있는 고객에는 한계가 있다. 또 미용실 근처 동네에 사는 사람의 수도 한계가 있을 거다. 어떤 시스템이 기하급수적 성장의 조건을 갖췄다 해도, 어느 순간에는 한계, 천장이 있을 거란 얘기다.


개별 기업에 대한 주식 투자도 마찬가지다. 어떤 기업이 규모가 커지면 규모의 경제나 네트워크 효과를 활용해 계속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수도 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 규모가 커지면서 조직의 비효율성이 늘어나고 관성이 커진다. 성장이 정체되는 힘이 작용한다.


인간의 근육도, 스킬도, 지식도 무한히 성장할 수는 없다. 성장을 받쳐주는 조건들이 무한하지 않기 때문에, 무엇이든 간에 천장이 있다. 자본주의 경제도 계속 복리로 기하급수적 성장을 해왔지만, 새로운 에너지 기술이나 우주 정복이 되지 않으면, 앞으로 한계가 오지 않을 거라고 장담할 순 없는 것처럼 말이다.


따라서 시작하기 전에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내가 오랜 시간을 투자해 얻고 싶은 기대치가 얼마만큼인가? 천장이 그 기대치보다 높은가?


만약 1000억대 부자가 되고 싶은데 음식점 운영을 열심히 해서는 답이 나오지 않는다. 개별 음식점은 천장이 명확한 사업이기 때문이다.


자본이나 무형의 상품이 흔히 기하급수적 성장의 사례로 꼽히는 것도 이런 이유다. 비교적 한계에서 자유롭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천장이 뚫려있는' 분야다. 이런 분야에서 복리 구조는 빛을 발한다.   


지속성: 오랫동안, 많은 횟수를 반복할 수 있는가?


'복리 효과'를 설명하면서 하는 조언의 대부분은 이런 거다. '참을성을 가져라' '오래 지속해라' 초기에는 거의 변화가 없고, 나중에 거대한 결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맞는 말이지만, 너무 단순하다. 한 단계만 더 들어가 보자. 그렇게 오래 지속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여분의 자원'이 있어야 한다. 20년 동안 복리 효과를 누린다는 건 말이 쉽지만, 전제 조건은 '그동안 한 번도 인출하지 않아야 한다'는 거다. 하지만 우리는 결혼도 하고 집도 사고 카드값도 갚아야 한다. 사실상 복리 효과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고, 워런 버핏 형이 수도 없이 '내가 부자가 된 비결은 복리 효과다. 너도 70년 동안 이렇게 투자하면 돼'라고 말해줬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나 못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충분한 시간'도 있어야 한다. 내가 오랜 시간 동안 반복하려면, 그만큼 나에게 충분한 시간이 있는지도 생각해봐야 한다. 당장 1년 안에 몸짱이 되어야 하고, 당장 1년 안에 성공한 사업가가 되어야 한다면 복리의 힘은 좋은 전략이 아니다.


다르게 해석하면, 탁월한 성과를 이루고 싶다면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야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물론 자기 계발에서는 여력과 시간의 문제는 대부분 '작고 사소한 행동'으로 만들어 극복할 수 있다. 기대치를 낮춘다. 하루에 10분 투자, 월급의 10% 투자 정도는 누구나 할 여력이 있다. 높은 성장률은 복리의 필수 조건이 아니다. 성장률은 작다 해도, 오랜 시간, 많은 횟수를 반복한다면 얼마든지 복리의 힘을 누릴 수 있다.   


확신 또는 내재적인 보상도 있어야 한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 지루한 시간을 견뎌야 하기 때문이다. 내가 하고 있는 이 투자와 개선이 장기적으로는 큰 결과로 돌아올 것을 확신하거나, 아니면 이 일을 반복하는 것 자체로 즐거워야 한다.


출처: jamesclear.com




되먹임: 이전 성장의 결과가 다음 성장에 영향을 주는가?


오랜 시간과 반복은 누구나 얘기한다. 사실 이 부분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 같다. 그냥 꾸준히 개선만 해서 기하급수적 성장을 할 수는 없다. '되먹임'이 필요하다.


복리의 정의가 무엇인가? 작년에 생긴 이자를 원금에 더해 그 합에 대해, 올해 또 이자를 주는 것이다. 즉, 이전 과정에서 생겨난 아웃풋이, 다음 과정의 인풋으로 들어간다. 이전 성장의 결과가 다음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


재귀성, 포지티브 피드백 등등 다양하게 부르는 용어가 있다. 무엇이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다. 나는 Feedback의 한글 번역인 '되먹임'이라는 표현이 좋은 것 같다. 내가 만들어낸 것을 다시 먹어서, 그걸로 다시 무언가 만들어낸다는 느낌, 팍 오지 않나?


그렇다면 어떻게 개인의 행동에서 '되먹임'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당신이 하고 있는 그 작은 행동은 되먹임이 있는가?


투자라고 한다면, 가장 간단하게 '배당금을 재투자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면 되겠다. 주식을 소유해서 얻은 배당이 다시, 주식에 투자되는 구조를 만들 수 있으니까.


그 외엔 무엇이 있을까? 나의 개인적인 예를 들어보자.


나는 '내 콘텐츠'를 성장시키고 싶다. 다른 말로 하면 내 콘텐츠의 독자, 콘텐츠의 영향력을 기하급수적으로 성장시키고 싶다. 그래서 매일 30분씩 글을 쓰고 있다. 내 작은 행동은 매일 글쓰기다.


그렇다면 매일 글쓰기에서 되먹임을 만들어낸다는 건 무엇일까? 몇 가지 아이디어를 브레인스토밍 해보았다.


이전 글을 활용해 새로운 글 쓰기. 이미 내가 갖고 있던 생각, 이미 내가 갖고 있던 지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그러면 새로운 글을 쓰는 것이 쉬워지고, 또 그 글이 쌓여 다음 글을 쓰는 것을 쉽게 만들어준다.


콘텐츠 사이사이에 링크를 만들기. 브런치에 올린 글에 미디엄에 올린 글을 링크하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브런치 글을 링크한다. 이러면 하나의 콘텐츠가 더 생길 때마다, 기존 글에 독자가 일부 유입되어 늘어나는 구조가 된다.


전체 공개로 소셜 미디어에 글쓰기. 페이스북, 링크드인, 인스타그램 같은 피드 구조에서는 글을 쓰고, 거기에 모르는 사람이 라이크를 누르거나 친구가 되면, 그다음 글이 친구의 친구로 더 널리 퍼져나간다. '공유'를 해준다면 '되먹임' 효과는 더 강력해진다. 꾸준히 모르는 사람에게 5개의 새로운 공유를 받을 수 있고 그걸 반복한다면? 내 글의 독자들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시리즈로 글쓰기. 연재 형식으로 글을 쓰면, 하나의 글이 읽힐 때, 전체 글이 같이 영향을 받는다. 좀 더 타이트한 연결 관계를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출판 시장에서 전집류가 그렇게 돈을 꾸준히 잘 버는 것이다. 각각의 책은 큰 힘이 없더라도, 계속해서 신간이 나오면 전체 시리즈의 독자가 꾸준히 늘어난다. 이는 다시 신간의 주목도를 올려준다. 아웃풋이 다시 인풋이 되는 좋은 사례다.


콘텐츠 생산 능력을 높여주는 도구와 환경을 만들기. 예를 들면, 제목을 지을 때 쓰는 레퍼런스 모음 같은 건 어떨까? 미리 후킹하는 제목들의 리스트를 만들어놓은 다음, 새로운 글의 제목을 쓰는데 도움을 받고, 다시 새로운 글의 제목이 해당 DB로 들어간다. 이렇게 되면 어느 순간 제목 쓰는 것이 쉬워질지 모른다.


뚫린 천장 + 지속성 + 되먹임 = 기하급수적 성장


'복리'라는 개념을 오래전부터 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더 깊게 파고들어봤다. 복리란 무엇일까? 복리의 조건은 무엇일까? 복리와 기하급수적 성장이 내 삶에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왜 어떤 것들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다른 것들은 그렇지 못한가?


이런 질문들을 던지고 조사하면서, 복리를 피상적으로 이해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탁월한 성과를 내고 싶어 한다. 그러면서 우리는 단기 급성장이나 운으로 터진 대박에 마음을 뺏긴다. 높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자신을 탓하며 불안해한다. 인덱스 펀드에 넣어서 연 수익률 7-8% 벌어가지고 부자가 될 수 없다 여긴다.


하지만 우리가 복리 구조를 삶에 적용할 수 있다면, 우리 삶은 좀 더 단순해진다. 단단한 확신 아래 살아갈 수 있다. 여러분은 무엇을 기하급수적으로 성장시키고 싶은가?   


     성장의 천장이 뚫려있는가?    

     그 성장을 오래, 많이 반복할 수 있는 시간과 여력, 확신이 있는가?    

     이전 성장과 다음 성장이 되먹임으로 연결되어 있는가?
 

'뚫린 천장' + '지속성' + '되먹임'. 이 3가지 조건을 갖출 수 있다면, 우리는 그저 오늘 하루의 작고 사소한 변화에만 신경 쓰면 된다. 그러면 복리가 우리를 알아서 우리가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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