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힘든 일은 시간이 가장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주변에 업무적으로 인해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사람이 있다. 내가 옆에서 느끼는 감정은 힘들겠구나 정도이지만 본인은 몇 날 며칠을 고민하는 큰 스트레스리라.
우리 직장인들의 업무적으로 받는 스트레스는 '퇴사'라는 카드를 내고자 마음먹게 한다. 그런데 또 직장을 그만두면 그다음은 어떻게 살까라는 걱정에 그 카드는 마지막 최후의 보루로 남겨둔다.
워라밸.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참 중요하다고 하는데 살다 보면 또 일하다 보면 이게 얼마나 쉽지 않은 것인지 알게 된다. 더구나 내가 어떤 목표가 있거나 혹은 어떤 상황과 사정에 의해 일을 꼭 더해야 하는 입장이라고 한다면 더욱더 힘들다.
어른들이나 선배들은 이야기한다. 시간이 해결해 준다고 말이다. 그때 생각해 보면 정말 힘들고 큰 일들이 당시에는 얼마나 그렇게 힘들었는지 모르겠다고 하지만 그래도 결국은 시간이다라고 말이다.
당시의 힘들고 어려운 혹은 이것을 어찌 해결해야 할까?라고 되뇌는 모든 일들을 처리하고 대응하는 과정들이 '나'라는 사람이 좀 더 성숙하게 혹은 내 업무나 현장에서 더 유능하고 유려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것이다.
즐거운 경험도 어려웠던 경험도 내게는 축적되리라 믿는다. 힘들어하는 지금 보다 내일은 그 일은 더욱 작아지리라 믿는다. 안 그래도 세상에는 고난과 역경이 많은데 이 어찌 다 해결하리오.
오늘 큰 일은 내일 작은 일이 될 것이다. 아니 된다. 그러니 큰 스트레스를 시간이라는 그릇에 조금씩 덜어내고 훌훌 다시 시작해 보는 건 어떤지 생각해 본다.
조언은 쉽게 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고 실제 그러하다. 그래도 옆에서 커피 한잔 주고 마음속으로 응원해 본다.
힘내라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