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행복한남자 Jan 08. 2024

오늘 큰 일은 내일 작은 일이 된다.

어렵고 힘든 일은 시간이 가장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주변에 업무적으로 인해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사람이 있다. 내가 옆에서 느끼는 감정은 힘들겠구나 정도이지만 본인은 몇 날 며칠을 고민하는 큰 스트레스리라.


우리 직장인들의 업무적으로 받는 스트레스는 '퇴사'라는 카드를 내고자 마음먹게 한다. 그런데 또 직장을 그만두면 그다음은 어떻게 살까라는 걱정에 그 카드는 마지막 최후의 보루로 남겨둔다.


워라밸.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참 중요하다고 하는데 살다 보면 또 일하다 보면 이게 얼마나 쉽지 않은 것인지 알게 된다. 더구나 내가 어떤 목표가 있거나 혹은 어떤 상황과 사정에 의해 일을 꼭 더해야 하는 입장이라고 한다면 더욱더 힘들다.


어른들이나 선배들은 이야기한다. 시간이 해결해 준다고 말이다. 그때 생각해 보면 정말 힘들고 큰 일들이 당시에는 얼마나 그렇게 힘들었는지 모르겠다고 하지만 그래도 결국은 시간이다라고 말이다.


당시의 힘들고 어려운 혹은 이것을 어찌 해결해야 할까?라고 되뇌는 모든 일들을 처리하고 대응하는 과정들이 '나'라는 사람이 좀 더 성숙하게 혹은 내 업무나 현장에서 더 유능하고 유려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것이다.


즐거운 경험도 어려웠던 경험도 내게는 축적되리라 믿는다. 힘들어하는 지금 보다 내일은 그 일은 더욱 작아지리라 믿는다. 안 그래도 세상에는 고난과 역경이 많은데 이 어찌 다 해결하리오.


오늘 큰 일은 내일 작은 일이 될 것이다. 아니 된다. 그러니 큰 스트레스를 시간이라는 그릇에 조금씩 덜어내고 훌훌 다시 시작해 보는 건 어떤지 생각해 본다.


조언은 쉽게 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고 실제 그러하다. 그래도 옆에서 커피 한잔 주고 마음속으로 응원해 본다.


힘내라고 말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월요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