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내가 딸 아빠라니
재아랑은 함께 보낸 시간이 짧다
세탁소를 시작하면서
매일 새벽에 나가서 밤에 들어오기도 하고
주로 난 재이 담당이라,
재아는 늘 엄마나 으르신들과
시간을 보낸다
그래도 아빠만 보면
활짝 웃어주는 딸
재아야~ 하고 부르면
언제나 깔깔깔 웃으면서
아빠에게 기어오는 우리딸
부모가 아이를 무한히 사랑하는 것 처럼
아이도 부모란 존재를
무한히 사랑함을
재아의 미소를 보며
다시 알게된다
재아야, 언제나
아빠 보고 웃어줘서 고마워
나는 시간이 많은 어른이 되고 싶었습니다. 한 여자와, 한 꼬마와 내가 함께 꿈꾸며 자라나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