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약 먹이기
엊그제는
아내가 아닌 내가 솔이에게 약을 먹였다.
다른 모든 육아는 함께 하는데
유독 약먹이는 일만은 내가 해 보지 못한 일이다.
솔이가 한 모금 먹더니 갑자기
도와줘요, 도와줘요, 한다.
헐.
도와줘요라니.
내가 강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