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136

자식의 슬픔

by 모래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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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일이 있어 밖에 나가려는데

어느새 솔이가 쏜살같이 달려와 현관에서 외친다.


"조심해! 조심해!"

"가지 마! 가지 마!"


일이 급해 그냥 문을 닫고 나갔는데

안에서 솔이의 울음 소리가 들린다.


다시 문을 여니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흐느끼는 솔이.


어쩔 수 없이 솔이를 안고 밖으로 나갈 수밖에 없었다.


새끼의 슬픔에 반응하는 인간의 본능!


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1430023720393.jpeg?type=w1 얼마 전, 교회 영아부 예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