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추리알
메추리알을 먹고 있었다.
솔이가 물었다."아빠, 메추리라는 새가 있어요?"
"응."
"그럼 메추리는 알 속에 있어요?"
"으응, 어미 메추리가 알을 꼬옥 안고 있으면 새끼 메추리가 알을 깨고 나오는거야."
나는 닭을 생각하며 이렇게 말해 주었다.
그러자 솔이가 대꾸했다.
"그래요? 그러면 이 알 하나 남겨주세요. 내가 꼬옥 안고 있을꺼야. 알았죠? 응? 응? 응?"
나는 으응, 하고 대답했다.
전직 교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