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31

우주

by 모래바다

솔이가 손에 쌀알만한 흰 조각을 들고 있어

얼른 뺏었다.


요즘 솔이는 바닥에 떨어진 걸 무엇이든 주워 먹기 때문이다.


솔이가 서럽게

엉엉 운다.


가만 살펴보니,

쌀과자 조각이다.


솔이에게는

그 과자 부스러기가


우주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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