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구하다 가난하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돈은 없지만 좋은 집은 절대 포기 못해 1편

by 버튼홍

돈이 없는 데 집을 구해도 될까요?


'집을 구해야겠다.'


마음먹어도 어려운 게 바로 "돈"입니다


'이 돈으로 집을 구할 수 있을까?'

'지금 집을 구하는 게 현명한 선택일까?'


집을 구하기 전,

모든 사람들이 이런 고민을 합니다


그리고 곧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칩니다


‘생각보다 더 비싸다.’

처음 예상한 계산과 가격이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나만 이렇게 가난한가?'

'다른 사람은 어떻게 집을 구한 거지?'


아닙니다

저도 그랬고 지금까지 만난 수많은 손님들도 다 비슷하게 생각했습니다

집을 보이면 결국,


'내가 너무 돈이 없구나!'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그리고 잘못한 것도 아닌데 뭔가 잘못 살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 이렇게 못 모았지?’
‘왜 난 아무 준비가 안 된 걸까?’


누구나 겪는 마음이지 특별한 거 아닙니다

돈은 항상 부족하고, 또 부족하거든요

그러니 너무 놀라거나 자책할 필요 없어요

그냥 빨리 털고 일어나서 방법을 찾으세요


먼저, 현실적인 기준부터 세워보세요


돈은 없어도,

기준은 있습니다


첫 번째 ‘나의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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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구한다고 하면

주변에 온갖 조언이 쏟아집니다


“요즘 전세 위험하대.”

“그래도 집을 사야지.”
“전세가 싸다. 그래야 돈 모은다.”


고마운 말입니다

하지만 정작 도움은 하나도 안됩니다


그래서 나의 성향부터 살펴보는 게 중요합니다


✔️ 불안한 게 싫다면 월세부터 시작하세요

→ 복잡한 과정 없이, 계약도 간단하고, 보증금도 대부분 보호받습니다.


✔️ 매달 나가는 돈이 아깝다면 전세가 좋습니다

→ 전세대출을 활용하면, 적은 돈으로 더 싸게 좋은 집을 구할 수 있습니다


✔️ 자산까지 만들고 싶다면 집을 사세요

→ 매매라는 선택지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무리 같아 보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첫 집’을 매매로 시작합니다



두 번째 ‘지금 가진 돈’


아무리 성향이 맞아도,

돈이 부족하면 소용이 없습니다.

지금 가진 돈이 선택지를 정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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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천만 원 이하 월세가 맞습니다.

→ 대출을 받아도 부담이 크니 무리할 필요 없이 월세로 시작을 하는 게 좋습니다


✔️ 5천만 원 이상 전세가 유리합니다

→ 전세대출을 이용하면 약 2~3억 원까지 전세가 가능해지는데,

그러면 더 넓은 집을 저렴한 이자로 갈 수 있습니다


✔️ 1억 원 이상 전세, 월세, 매매 모두 가능해집니다

→ 월세보다 전세, 전세보다 매매가 가능한 돈입니다

그러니 모든 선택지를 열어두고 봐야 하는데 이 정도면 충분히 ‘자가’도 생각해도 좋습니다



집을 구하는 건 어른이 되는 일입니다

처음 발을 들이면 이상한 기분이 들고 어색합니다


모르는 말이 쏟아지고,

처음 보는 서류가 눈앞에 펼쳐지고 계약까지 해야 합니다


이럴 때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갖고 있는 게 얼마나 되는지

같은 기준을 정하고 좀 더 여유 있게 준비하면 흔들리지 않고 방향을 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여유를 조금이라도 찾는 게 중요합니다


처음 집을 구하는 건 누구나 똑같이 무섭습니다

원래 그런 거예요

그러니깐 꽤 괜찮게 잘할 수 있을 겁니다


수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