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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가능성 높은 '방황형 유저'를
공략하는 방법

AI와 인터랙티브 광고로 준비하는 블랙프라이데이의 새로운 해법

by 버즈빌


*이번 콘텐츠는 버즈빌의 '2025 커머스 블프 생존 전략 가이드북' 내용 일부를 인용하였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가이드북에서 직접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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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세요? / 나: 방황형 유저요 / ???: 그게 뭔데요..?

혹시 ‘올영데이’나 ‘무진장 블프’ 같은 빅프로모션 기간에도 선뜻 구매하지 못했던 적 있으신가요? 파격적인 할인율에 “지금 사면 돈 버는 거지!”라는 생각으로 뭔가 하나는 사야겠다 마음먹지만, 막상 들어가 보면 할인 상품이 너무 많아서 뭘 사야 할지 몰라 결국 고민만 하다 끝나버린… 그런 경험이요.


이 콘텐츠를 쓰고 있는 저 역시 할인은 좋아하지만 탐색은 귀찮아하는 '프로 귀차니즘 유저'예요. 좋은 딜이 있어도 클릭 몇 번이 귀찮아서 결국 아무것도 사지 못하는 편이죠. 특히 뷰티 제품의 경우엔 건성, 복합성, 지성 혹은 여름쿨톤, 겨울쿨톤, 여름뮤트, 봄웜 등 나에게 맞는 상품 하나 찾으려면 고려해야 하는 요소가 너무 많잖아요. (그래서 결국 친구가 쓰는 상품을 '손민수'하는 엔딩..)


이런 유저들, 구매 의지는 강하지만 탐색 의지가 약한 저 같은 타입을 소위 '방황형 유저'라고 부를 수 있어요. 블랙프라이데이 같은 빅프로모션 시즌엔 더 넓은 잠재 고객에게 도달하거나, 전환형 유저를 타겟으로하는 전략을 우선순위로 하다 보니 마케터들이 종종 놓치는 그런 유저들이죠. 하지만 이들은 탐색을 떠먹여 주기만 하면 구매 전환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사실은 굉장히 중요한 타겟이에요.


블프 유저 타입.png 구매 의지와 탐색 의지로 분류한 User Type


방황형 유저들은 대개 “나한테 꼭 필요한 건 뭘까?”라는 고민 속에서 결정을 망설이거나, 나에게 맞는 상품을 찾다가 지쳐서 이탈하기도 합니다. 이들에게 필요한 건 단순한 ‘할인’이 아니라, ‘내게 맞는 게 뭔지 알려주는 떠먹여 주기 전략’이에요.


스크롤을 내릴 때마다 마주치는 흔한 할인 메시지보다 뾰족한 타겟팅과 개인화된 메시지로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야 하죠. 방황형 유저는 스스로 탐색하게 유도하기보다 “당신에게 꼭 필요한 상품은 이거예요”라고 직접 제시해 주는 접근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결국, 떠먹여 주는 마케팅이 진짜 ‘사게 만드는’ 마케팅인 셈이죠.



몰입을 만드는 인터랙티브, 효율을 만드는 AI

특히 무엇을 사야 할지 고민하는 유저에게 정보를 떠먹여 주기 위해서 가장 설득력이 강한 메시지는 ‘리뷰’입니다. 우리의 구매 여정을 떠올려 볼게요. 대부분의 잠재 고객은 상품을 구매하기 전, 나와 비슷한 피부 타입이나 체형의 리뷰를 꼼꼼히 확인합니다. 너무 광고성인 리뷰는 피하고, 대신 ‘진짜 경험담’ 같은 후기를 찾아 읽으며 구매를 고민하죠. 실제로 Science Direct(2023) 메타분석에 따르면 리뷰는 구매 의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버즈빌은 최근 ‘리뷰’라는 강력한 유저의 실제 목소리에 AI 기술을 더해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인터랙션 광고 ‘AI 리뷰픽’을 출시했습니다. ‘AI 리뷰픽’은 실제 구매자의 리뷰를 AI가 요약해 전달하는 리뷰 기반 광고 상품입니다. 단순히 제품을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 관점에서 설득력 있는 언어로 이야기하는 광고죠. AI는 상품 리뷰를 분석해 체험단이 쓴 듯한 초긍정 리뷰나 부정 리뷰를 걸러내고, 그중 객관적이면서도 공감할 수 있는 후기만을 선별합니다.


AI 리뷰픽.png AI 리뷰픽 유저 플로우


그리고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소비자 표현을 “발랐을 때 산뜻하다”, “지속력이 길다” 같은 문장들을 추출해 광고 크리에이티브로 활용합니다. 그 결과, 광고는 단순한 제품 설명을 넘어 실제 사용 경험을 압축한 ‘신뢰 메시지’로 소비자에게 다가갑니다.


여기에 인터랙티브 광고의 특성이 결합되면 효과는 한층 더 커집니다. 사용자가 스스로 자신의 고민이나 니즈를 선택하면, 그에 맞는 리뷰와 상품이 매칭되어 추천됩니다. 소비자는 광고 속에서 떠먹여 지는 탐색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개인화된 경험을 하고, 브랜드와의 연결은 거부감 없이 매끄럽게 형성됩니다. 결국 블랙프라이데이의 가장 흔한 무기인 ‘할인’은 구매를 거들뿐, 진짜 구매를 이끄는 힘은 몰입과 설득력 있는 리뷰 경험에서 나옵니다.


리뷰픽_2.png 뷰티 브랜드의 AI 리뷰픽 활용 사례

실제로 버즈빌의 뷰티 브랜드 사례에 따르면, 방황형 유저의 구매 전환을 가장 많이 만들어 낸 리뷰를 다시 한번 광고 소재로 재활용했습니다. 이미 전환력이 검증된 소재를 활용해 타겟을 확장하고, 더 많은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광고를 노출해 폭발적인 구매 전환율을 높인 것이죠. 무려 764%라는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단 하나의 광고 소재만으로 말이죠.



사용자의 행동에 따라 광고 트렌드도 변화합니다.

이제 광고의 성패는 얼마나 많이 보여주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깊이 연결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더 이상 반복되는 메시지에 반응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피로를 느끼거나 스스로 광고를 회피하죠.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경험을 선호하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라이브커머스의 급성장 역시 같은 이유입니다. 사람들은 브랜드의 일방적인 말보다, 실제 유저의 목소리와 실시간 상호작용에서 더 큰 신뢰를 얻습니다.


최근 버즈빌이 브런치에 발행한 콘텐츠 중 조회수 상위권을 차지한 콘텐츠 역시 ‘인터랙티브 AI', ‘AI의 시대, 클릭 이후를 설계하는 마케팅’였습니다. 즉, 단순히 클릭을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클릭 이후의 경험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라는 주제가 이제 마케터들이 풀어야 할 핵심 과제가 된 것이죠.


결국 오늘날의 광고는 클릭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유저와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그 안에서 어떤 경험을 만들어내는가가 진짜 경쟁력입니다. 그리고 바로 그 지점에서, AI와 인터랙션 기술이 광고의 미래를 다시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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