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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대협 Dec 23. 2015

깊이 보다 넓게...

40대 즈음한 엔지니어가 고민해야 하는 것들..

요즘 소프트스킬에 대해서 생각을 하다가 오랜만에, 예전 메니져이자 멘토인 H전무님을 찾아뵈었다. 오랜 벤더 생활을 하시다가 지금은 스타트업에서 센터장을 하시고 계신분인데, 항상 일관적인 성격과, 성품으로 배울것이 많은 분인데... 내 나이 또래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영감을 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셔서 기록해놓는다.


40대 즈음한 엔지니어에 대한 고민은 대부분, 개발자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매니져로 전환을 할것인가?

개발자로써 계속 살아가기를 원하는 엔지니어들이 많지만 시대가 지날 수 록 기술의 습득이나 세대간의 기술적인 차이가 느껴지고, 개발력이 대단히 뛰어나지 않는 이상 가족을 부양하면서 넉넉한 연봉을 받으면서 실무에서 계속해서 발을 하기는 쉽지가 않다. 


한국은 보통 개발을 하다가 40대에 매니져로 넘어가는 코스를 타게 된다는데, 과연 나도 어쩔 수 없는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계속 기술을 파면서 실무 개발감을 유지해야 할것인가? 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 이미 'Hands on coding' 은 멀어져가고 있고, 실제로 조직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은 코딩보다는, 메니징과 방향 설정, 의사 결정등이 되어버렸다.  그러면서도 고민이 기술을 손에 놓지 않고 계속해서 공부하고 싶은 욕심이 있고, 언제라도 실무에 다시 뛰어들 수 있는 준비를 하고자 했다.


그런데 근래에는 이러한 기술과 같은 하드 스킬 이외에 리더쉽과 인간관계론과 같은 소프트스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이를 개발하면서 어느것에 집중해야 할것인가? 가 하나의 과제였는데, 오늘 H전무님을 통해서  어느정도 방향을 설정했다고나 할까?


"13~14년차까지, 즉 대략 40대 이전까지는 기술과 같은 깊이에 집중하는 시기라면, 그 이후에는 넓이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야... 한국에 개발을 잘하는 엔지니어는 많지만 비지니스와 기술, 메니징등을 종합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은 찾기가 어려워. 한국에도 40대까지 개발하는 개발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기는 하지만 한국에서는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가진 메니져가 부족하고 유리한 것도 사실이야..."


결국 계속해서 공부해야 하는 것은 같지만, 이제 배움의 방향을 바꿔야 하는 시기가 아닌가 싶다.

얼마전 SNS에서 유행하던 "40대가 하지 말아야 할것"중에 

"영어 공부를 시작하지 마라. 이제는 그런 사람들을 데리고 일할 나이다." 

이말이 계속해서 머릿속에서 멤도는 이유도 같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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