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어둡고 조용한 밤을 말이에요
<2화>
좋아했던 시간들이 두려움으로
변하기 시작했고, 처음 겪는 이 상황을
물어볼 사람은 좀처럼 찾을 수 없었다.
그 당시 우울증에 대한 이미지가 바닥이었고,
공황장애라는 말은 아주 생소했다.
그러니
내가 나를 지키는 수밖에
2012년 어느날 우울증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 의사의 진단에 그 날 하루 종일 비현실감을 느꼈다. 그래도 나는 살아가고, 이겨내야 했다. 그런 나의 이야기를 남기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