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

조니의 사색공간

by 조니

삶을 살아가다 보면 끝이 알 수 없는 곳을 향해서 나아가고 있는 나의 모습은 한 없이 긴 동굴 속을 걷고 있는 것만 같다.


긴 동굴은 어둡고, 쌀쌀하며, 동굴 깊숙한 곳에 무엇이 존재하지 모르는 걱정과 두려움의 존재가 현재 나의 삶과 맞닿아 있다. 주변에서 들려오는 "너는 이거 해야 한다." "이거 요즘 좋더라""저거 안 하면 요즘 사람 아니래" 등 주위에서 많은 자기만의 생각들을 남발하고, 바로 돌아서 버리는 존재들이 많다.


남들이 선호하는 일들을 해야 잘하는 것인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인식하고, 내가 그러한 일들을 도전하고, 실행해야만 하는 것인가? 많은 고민들과 시도도 이미 해본 상태다.


혹시 결과물이 잘 나왔으면 나 스스로에게도 만족하고, 즐거워하며,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

아마도 또 다른 걱정들과 고민들을 계속하고 있을 나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제는 벗어나 보자

이 끝없는 긴 동굴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