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자리

by 별사람

빈자리를 찾아 내 옆에 앉은 너.


시원한 바람이 내려앉은 어깨 위로

창밖 풍경도 바람처럼 흐른다.


말은 없지만

마음은 너를 노래한다.


버스의 흔들림,

시간은 멈추고

너는 조금씩 내게로.


나는 네 옆에 조용히

작은 숨처럼 앉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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