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by 별사람

기도하고 싶은데,

내 얘기 들어주실까.


평범하지도 못한 내가

기도해도 되는 걸까.


그래도 오늘은,

말없이 눈 감아본다.


누군가의 이름 떠오르면

그게 내 기도일 테니까.


마음이 조용해지면,

그걸로 충분할 테니까.

작가의 이전글불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