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타고
시작하는 주말여행
가야 할 곳이 너무 많아.
서울이니까.
낯선 역에 내려
커피 향에 이끌려간 카페,
처음 듣는 노래가
날 위한 배경음되어 흘러.
서울의 일상 속을
살짝 스쳐 가는 이 기분—
그 속에 나도 조금은
서울 사람같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