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폭발한다.
터지는 별 속으로, 풍덩.
검푸른 무게에 짓눌린 별은
수억의 태양을 터뜨린다.
폭발의 소용돌이,
우주는 하얀 침묵에 휩싸이고
별은 파편이 되어,
끊임없이 생명을 품는다.
별의 붉은 불꽃 속에서
생명의 씨앗이 허우적거리고
우리의 숨과 뼈와 기억이
새롭게 태어나는 중.
빛으로 새긴 새로운 탄생,
창조의 다른 이름.
너의 이름은,
초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