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고 싶어서

by 별사람

버려진 시간 위에

작게 숨을 불어넣는다.


죽어 있던 마음이
조금씩 온기를 찾는다.


나는 다시
먹고살기 위해,
살기 위해,
무너진 자리에서 일어난다.


이유도, 확신도 없지만
그냥 오늘은
눕지 않기로 했다.


다시 일어나지 못할까,

마저 숨 쉬지 못할까,

두려운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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