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연애 감성 살리기 100
삭신 쑤시니
비님 오신다.
비님 오시니
비처럼 좋아해 주던
구름 같은 그 님 생각,
혹시 오실까?
창 틈으로 마중 나간 콧구멍은
님은 못 보고
저만 좋아 벌름벌름,
오늘 밤
킁킁 비 냄새에 취해
흠뻑 술 맞으며
님만 그리다 비만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