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인과 사람들] Let me introduce you (7v)
안녕하세요. '한국의 미래는 청년이 답이다' 버터플라이 '김정인과 사람들'의 김정인입니다.
인터뷰 제7회는 '그때 내가 그랬듯이' 음원을 발매한 신인 가수, 육평섭 편입니다.
[질문1]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답변1] 안녕하세요! 감성을 노래하는 27세 발라드 가수 육평섭입니다. 20대 초반부터 다양한 밴드 보컬로 활동하다가 작년 11월에 데뷔한 신인 가수입니다.
[질문2] 본격적으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사연이 있었나요?
[답변2] 초등학교 6학년 때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당시 담임선생님께서 착하기만 해선 안된다고 잘하는 것을 찾아보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셨었어요. 이후 중학교에 진학하고 친구들과 처음 노래방이란 곳을 가봤는데 처음 노래를 부르는 저에게 친구들이 왜 그렇게 못부르냐고 핀잔을 주기도 했었죠. 그런데 몇번 가다보니 소리도 트이고 음역도 넓어지면서 다양한 곡을 소화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때 제가 잘하는 것이 노래라고 알아차리고 업으로 삼고자 다짐했었습니다! 그런데 첫째이기도 하고 친가쪽에 교육자분들도 많아서 반대가 굉장히 심했어요 고등학교 2학년때 결국 부모님께서 허락해 주셔서 학원에 다니며 대학진학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질문3] 육평섭 본명으로 활동 중이신데, 본명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답변3] 희귀한 성씨에 특이한 이름까지 굉장한 특징적이라고 생각해요. 인터넷에 제 이름을 검색하면 전부 저에 관한 것들만 나와서 처음엔 조금 헐벗겨지는 것 같고 조금 부끄럽기도 했는데, 조금만 생각을 바꿔보니 이만한 이름이 또 없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희귀하고 특이한 본명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여담으로 제이름을 검색하면 어릴적에 썼던 글 같은 것도 나오더라구요. 성인이 된 후에 해당 사이트에 문의해서 지워달라고 한적도 있어요.
[질문4] 가수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으세요?
[답변4] 제가 노래에 관해서 알고 터득한 만큼 누군가에게 가르치는 일도 굉장히 뿌듯하고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젊은 나이에 지금이 아니면 까마득히 높고 먼 가수라는 직업에 도전하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수가 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왕 노래하기로 마음먹고 시작했는데 제 이름 세글자를 딱 들었을때 ‘아~ 그 사람?!’ 할정도로 인정 받아서 알려지고 싶다는 욕심이 어려서부터 있었습니다.
[질문5] 노래 연습은 어떤 방식으로 하시나요? 자신만의 노래 연습 방법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답변5] 저는 기본기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본인이 가지고 있는 소리가 남들이 듣기에 듣기싫은 소리라면 정말 그것만큼 안타까운 일은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보다 좋은 안정된 소리를 기반으로 곡에 담긴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어서 2시간 정도는 발성 연습을 하고, 그 이후에 곡마다 필요한 테크닉이나 알맞은 소리를 찾아가면서 우선 듣기 좋고 멋있는 노래로 만든 후에 감정을 담는 연습을 합니다. 다양한 상황에 알맞는 감정을 알기 위해 영화를 많이 보는 것도 있어요.
[질문6] 좋아하는 가수와 장르를 알려주세요!
[답변6] 주로 발라드나 R&B음악을 많이 들어요. 주로 박효신씨의 곡을 많이 듣는 것 같아요. 어려서부터 많이 들어왔고 좋아했습니다. 마크툽이란 분의 곡도 많이 듣는데, 곡 분위기가 피아노로만 가면서 잔잔하게 편안하게 말하듯이 노래하다가 한번씩 팍팍 고음으로 터트려주는 느낌이 아주 좋고 저랑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마크툽 - marry me 라는 곡을 알게 되면서 다른 곡들도 찾아보다가 알게 된 가수가 있는데, 반광옥 이라는 분이에요. 마크툽과 작업한 ‘always & forever’와 반광옥씨 개인 앨범 중 ‘언젠가 우리’라는 곡이 있는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분위기의 곡인 것 같아요. 제 목소리도 잘 묻어나는 분위기의 곡인 것 같아서 열심히 연습해보는 중입니다.
[질문7] 곧 발매될 앨범 ‘First’에 대해 설명 궁금합니다, ‘First’앨범 작업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세요?
[답변7] 그날을 생각하면 벌써 진이 빠지는 것 같네요. ‘내게로 와요’ 라는 곡을 녹음할 때의 일이에요. 그날따라 녹음되는 것들이 하나하나가 너무 아쉽고 부족함이 느껴지는 거에요. 박자를 잘 맞춰서 녹음하니 어딘가 모르게 느낌이 아쉽고, 느낌을 잘 살려서 녹음하니 또 다른 부분이 아쉽고 그렇게 욕심을 채워나가다 보니 녹음시간이 12시간 가량이 훌쩍 넘어버렸더라구요. 그날 정말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많이 고생했었습니다. 공들인 만큼 좋은 결실이 맺어지면 좋겠어요.
[질문8] 도전해 보고 싶은 음악 장르나 배우고 싶은 악기가 있으세요?
[답변8] 항상 가장 신기했던게 팔다리를 자유로이 각각 움직이는 드러머인 것 같아요. 예전에 밴드를 할 당시 다같이 모여서 합주를 하다보면 간혹 드럼세트 앞에 앉아서 쉴때가 있었는데 한번 쳐보라고 스틱을 넘겨주던 형이 있었어요. 도저히 감이 안오더라구요. 팔다리를 자유로이 각각 움직이며 연주하는 모든 드러머 분들을 존경하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해보고 싶은 장르는 댄스음악, 아이돌곡 있죠. 곡에서 표현하는 방식이 되게 격하기도 하고 발라드와는 다르게 좀 더 적나라한 표현방법이라고 해야할까요? 격한표현, 과한표현 이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발라드에서는 그정도까지의 표현이 필요하진 않지만 댄스음악에서의 그런 과한 표현방식도 익혀두면 분명 좋을 것 같아서 한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질문9] 자신의 매력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답변9] 달달한 중저음의 목소리와 시원시원한 고음이라고 생각해요. 달달하게 중저음으로 말하듯 노래하다가 곡의 후반부에 고조되는 분위기에서 시원한 고음을 크게 질러서 샤우팅하는게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설명드렸던 반광옥씨의 ‘always&forever’와 ‘언젠가 우리’이 두 곡도 제 매력을 잘 살릴 수 있는 곡인 것 같아요.
[질문10]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답변10]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가수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공연도 하고 더욱더 좋은 앨범으로 찾아뵈려고 해요. 1월 26일에는 ‘내게로 와요’ 라는 곡도 발매가 되니 한번씩 들어봐주시면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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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7회로 참여한 신인가수 육평섭님의 멋진 활동을 응원합니다.
더불어서 청년 활동가 여러분들도 언제든지 참여해보세요.
앞으로 김정인과 사람들의 인터뷰와 함께할 수 있습니다.
[ 한국의 미래는 청년이 답이다 - 버터플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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