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인문학] '힙하게 잇다 조선 판소리'

힙하게 잇다 조선 판소리(김희재 지음, 2021, 초록비책공방)

by 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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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하게 잇다 조선 판소리』
김희재 지음, 초록비책공방, 2021

판소리.

어떤 이에게는 음악 시간에 배운 낯선 전통 음악,

어떤 이에게는 ‘한(恨)이 서린 옛 노래’로만 기억되는 이름.

하지만 지금은 어떨까요?


“범 내려온다”는 중독적인 한 마디로 세계 무대를 뒤흔든 이날치의 음악처럼, 판소리는 지금도 여전히 우리 곁에 있고, 예전보다 훨씬 더 ‘힙’하게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힙하게 잇다 조선 판소리』는 국악과 판소리를 새롭게 느껴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판소리 다섯 마당 속 이야기들을 현대의 감각으로 되살려낸 이 책은, 단지 전통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의 일상, 감정, 그리고 리듬까지 함께 묶어내는 새로운 감상의 경험을 제공합니다.


왜 심청은 인당수에 몸을 던져야 했을까?

왜 우리는 베토벤 교향곡은 알아도 산조의 구조는 낯설까?

그리고 오늘날 판소리는 어떻게 다시 사람들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걸까?


이 책은 전통음악이 지닌 깊이와 즐거움을 쉽고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단지 말로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본문 곳곳에 삽입된 QR코드로 실제 소리를 듣고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말 그대로 귀로 읽는 책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청운문학도서관 ‘2025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주제도서입니다.

책을 읽은 후에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저자 김희재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직접 판소리를 듣고 질문하고 느껴볼 수 있는 시간도 함께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금껏 어렵고 낯설게 느껴졌던 우리 소리,

이번에는 한 걸음 다가가 보는 건 어떨까요?




『힙하게 잇다 조선 판소리』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1) 판소리, 이름만 알지 들어본 적은 없다면?

→ 이야기처럼 들려주는 판소리의 세계로 입문해보세요.


2) 우리 음악, 왜 어렵게만 느껴졌을까 고민해본 적 있다면?

→ 지식이 아닌 감각으로 풀어낸 흥과 신명의 구조를 발견할 수 있어요.


3) 작가와 함께 직접 ‘우리 소리’를 느끼고 싶다면!

→ 청운문학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와의 만남과 더불어 판소리 공연까지 함께 경험해보세요.




<말은 글로, 글은 극으로> 신청 안내


일정

: 2025. 6. 20.(금) - 8. 9.(토)

* 프로그램별 일정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프로그램별 일자와 시간을 잘 확인해 주세요!


장소

: 청운문학도서관 한옥세미나실, 국립국악원 (* 강연 전 회차 참여자 우선순위 부여)


주제

: 말은 글로, 글은 극(劇)으로

- 문학은 어떻게 대중문화와 연결되었나


신청 방법(3가지 중 택1) ※추후 인문네트워크 가입 필수※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2025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네트워크 사이트 필수 가입 *


1. 인문네트워크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기 (필수)

1) 회원가입: 인문네트워크

2) 로그인 후 수강 신청

- [인문프로그램] → [인문프로그램 찾기 및 수강신청] → [청운문학도서관 검색] → [수강신청]

- 또는 https://inmun360.culture.go.kr/b2bc/com/programDetail/2435?menuCd=NS_PRO_CAL


2. 전화접수

☎ 070-4680-4032~3 (* 월요일 휴관)


3. 방문접수




더 자세한 세부 강연 정보는 하단 블로그 글을 참조하여 주세요.

https://blog.naver.com/jn_jfac/223899966034


인문네트워크 가입 방법은 하단 블로그 글을 참조하여 주세요.

https://blog.naver.com/jn_jfac/223909827565


[참고 자료]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949767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0483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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