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개월 영아 놀이
조각 퍼즐 맞추기는 사물의 부분과 전체를 알고 경험할 수 있는 놀이 중 하나이다.
그중 한 조각 퍼즐 맞추기는 퍼즐 판의 홈 모양과 같은 모양의 퍼즐을 찾아보면서 모양인지에 도움을 줄 수 있고 퍼즐을 정확한 위치에 끼워 맞추며 눈과 손의 협응력 또한 기를 수 있다.
또한 조각 퍼즐 자체를 가지고 다양한 방법으로 놀이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한 조각 퍼즐 교구를 구비해두면 좋다. 한 조각 퍼즐도 주제에 따라 탈것, 동물, 모양 등 다양한데 아이의 흥미에 따라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조각 퍼즐 중에는 손으로 쉽게 잡을 수 있는 꼭지 퍼즐도 있다. 이 퍼즐은 12개월 전 후 아기들도 충분히 접해 볼 수 있으며, 이 시기에는 꼭 꼭지 달린 퍼즐이 아니어도 괜찮다.
한 조각 퍼즐 맞춰보기
퍼즐을 처음 제시할 때는 퍼즐 조각들을 빼서 놀이한 뒤에 퍼즐 맞춰보기를 해 볼 수도 있고, 퍼즐 맞춰보기를 해본 뒤에 퍼즐 조각으로 놀이해 볼 수도 있다.
퍼즐 조각으로 놀이를 해본 뒤에 맞추기를 한다면, 퍼즐 판을 마치 '집'처럼 상상해 상호작용 해본다.
"멍멍 강아지(퍼즐 조각) 가 이제 집으로 가려나 봐~ 강아지 집은 어디지?"
"(퍼즐 판 강아지 퍼즐 위치에 강아지를 끼우면서) 여기 있다 강아지 집!"
아이가 스스로 퍼즐 맞추기를 해보려고 하면 옆에서 지켜봐 주고, 도움을 필요로 하면 아이의 손을 잡고 함께 퍼즐을 맞춰본다.
퍼즐판 자체를 먼저 제공해준다면, 퍼즐판의 그림을 살펴본 뒤에 퍼즐판에서 조각을 함께 빼 본다.
"(퍼즐판 그림을 보며) 동물들이 많이 있네~ 아! 농장이구나!"
"농장에 어떤 동물 친구들이 있을까?"
"음메~ 소가 있네! (조각을 빼고 움직이면서) 소가 음메~ 음메~ 걸어간다"
"(조각을 빼고 끼우며) 이렇게 빠지기도 하고 이렇게 쏙 들어가도 하구나."
한 조각 퍼즐 모형으로 활용해보기
퍼즐판의 조각들만 따로 빼서 모형처럼 놀이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퍼즐 조각이 동물이라면 동물에게 먹이주기, 동물 집 꾸며보기, 동물 산책시켜주기 등의 놀이를 할 때 동물 인형 대신 동물 조각 퍼즐들을 활용해본다.
만약 탈 것 종류의 조각 퍼즐이라면 자동차 굴리기, 배 움직이기, 비행기 날리기 등 조각 퍼즐들을 잡고 움직이며 놀이해 본다.
그림책 읽어주며 조각 퍼즐 활용하기
그림책을 읽어 줄 때 조각 퍼즐들을 활용해본다.
모양 주제의 그림책을 볼 때 모양 조각 퍼즐을, 숫자 주제의 그림책을 볼 때 숫자 조각 퍼즐을, 동물 주제의 그림책을 볼때 동물 조각퍼즐을 제시해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