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라낼수록 매력은 높아진다, 크롭탑 스타일링

[ H스포츠=박주현 칼럼니스트 ] 크롭탑이란, crop : 나무 가지나 농작물, 사진이나 그림, 혹은 일반 물건의 밑동을 잘라내다 라는 의미.

뒤에 top (=tee)을 붙여 긴 상의를 잘라내어 배꼽이 드러나는 옷, 즉 오늘날의 배꼽티를 말한다.

계속해서 변하는 유행 속에서도 오랜 시간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여름 스타일링의 강자 크롭탑.

무더운 여름, 시원함과 활동성을 높인 동시에 배꼽과 허리라인으로 드러내 섹시함을 어필할 수 있는 크롭탑의 스타일링 3가지를 소개한다.

STYLE 1. 버튼 크롭탑

자칫 심심해 보일 수도 있는 기본 크롭탑에 단추를 더해 밋밋함을 없앤 버튼 크롭탑. 심플하면서도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코디다.

단추가 달려있어 스포티함과 활동성을 높이고, 은근히 섹시한 매력도 느낄 수 있는 스타일링이다.

버튼 크롭탑으로 가볍고 편안한 코디를 할 수 있는 동시에 ‘버튼’으로 포인트를 줘 시선을 뺏을 수 있는 코디 법이라고 할 수가 있다.

STYLE 2. 오프숄더 크롭탑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오프숄더 넥크라인의 인기는 식지 않고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오프숄더 크롭탑으로 코디를 하게 되면 조금 어깨가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크롭탑에 어깨와 쇄골라인이 보이는 오프숄더 넥크라인으로 여성스러움과 트렌디함을 두 배로 어필할 수 있는 스타일링.

STYLE 3. 비치웨어 크롭탑

일상생활에서 크롭탑이 부담스럽다 하는 사람들에게는 크롭탑을 여름 비치웨어로 활용하기를 추천한다. 

노출이 많은 비키니의 커버업 아이템으로 좋으며, 크롭 라인으로 여름휴가 스타일링의 기분은 그대로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크롭탑을 비치웨어로 입으면서 조금은 특별한 여름휴가를 보내는 동시에 나를 한껏 뽐낼 수 있는 코디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