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동안 100km를 달려본 결과 유로휠의 ‘전기킥보드’는 생각보다 편리하면서도 장거리에 강한 전기 제품이었다. 전기 제품은 장거리에 약하다는 편견을 5일 동안 타면서 없앨 수 있었던 것 같다.
세그웨이를 시작으로 ‘전기’ 관련된 제품들이 수많이 나오고 있다. 전기자전거, 투 휠 보드, 전기킥보드까지 많은 제품들이 생겨나오고 있다. 하지만 과거 ‘전기’ 관련 제품들의 단점은 장거리 주행에는 부적합하다.
그래서 전기 관련 제품들의 단점들이 최근에는 보완이 되기 시작했다. 5시간의 충전으로 50~60km를 달릴 수 있게 되면서 출퇴근 등 활용가능성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5일 동안 100km를 타면서 느낀 점들을 자세하게 적어보려고 한다.
1) 생각보다 빠른 스피드
생각보다 빠른 스피드로 달릴 수 있어 출퇴근 등 편리하게 움직일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5km를 쉬지 않고 최고 스피드로 달렸을 경우 평균 속도 29km/h로 달리며 10분 50초 만에 도착했다.
최고 스피드도 33.9km/h로 생각했던 것보다 빠른 스피드로 달릴 수 있어 출퇴근을 할 때 원하는 시간에 도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5km의 단거리가 아닌 20km 중거리는 51분이 걸렸으며, 평균 23.2km/h 최고 속도 36.2km/h로 단거리와 중거리에서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2) 8인치 휠 그리고 16kg의 무게
8인치의 휠이 처음에는 크게 느껴졌지만, 50km 이상 타면서 생각보다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그리고 앞, 뒤의 서스펜션이 불규칙한 노면에서도 편안한 승차감을 유지하게 해주는 것이 좋았다.
특히 홈이 파져있는 공간이랑 흙 또는 자갈로 되어 있는 도로에서도 다닐 수도 있었다. 그렇지만, 조금 더 휠이 크다면 좋은 승차감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더 좋은 승차감을 원한다면 10인치 전기킥보드를 타는 것을 추천한다.
세그웨이의 단점은 무거우면서도 짧은 거리밖에 움직이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전기 킥보드는 50~60km의 거리를 달릴 수도 있으면서 휴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유로휠의 전기킥보드는 16kg의 무게와 함께 접을 수 있어 휴대할 수 있다.
그렇지만 16kg의 무게가 그렇게 가볍지는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폴딩이 돼 차 드렁크에도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차를 타고 가다가 경치 좋은 곳이 나오면 전기 킥보드로 라이딩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직 5일 동안 100km 밖에 타지 못했지만, 전체적으로 휴대할 수도 있고 빠른 시간 안에 원하는 도착지점에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좋았다.
2주 동안 타면서 느낀 것들을 최종리뷰를 통해서 자세하게 적어볼 생각이다. 과연 2주 동안 타면서 아쉬웠던 점과 좋았던 점을 적어볼 예정이다.
*최종 느낌*
1. 빠른 스피드로 원하는 거리를 갈 수 있다.
2. 폴딩이 가능해 차에 싣고 다닐 수가 있다.
3. 서스펜션이 있어 비포장 도로에서도 다닐 수 있다.
H스포츠는 예전과는 다르게 빠르고, 까다로워진 소비자들의 제품 구매에 있어 도움을 드리고자 다양한 브랜드들의 제품을 직접 착용해보고 느낀 것들을 거짓 없이 솔직하게 전달드릴 예정입니다. 모든 기사의 경우 홍보 형태가 아닌 직접 느낀 2주 동안 착용하면서 느낀 점들을 위주로 적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제품리뷰 기사들을 통해서 제품 구매에 있어 도움이 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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