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가을, '라이더 자켓'으로 마무리 하자!
어쩌면 11월 중순까지가 라이더 자켓을 입을 수 있는 마지막 시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라이더 자켓을 입기에는 이제는 날씨가 너무 많이 추워졌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라이더 자켓의 경우에는 막바지 가을에 코디를 잘한다면 충분히 예쁘면서도 따뜻하게 코디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라이더 자켓을 활용해서 코디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지금부터 라이더 자켓을 활용한 코디 방법을 알아보자.
STYLE 1. 트랙팬츠
라이더 자켓이라고 해서 스트릿 느낌의 코디를 못하는 것이 아니다. 블랙과 화이트는 언제나 조화로운 조합이다.
너무 과하지 않은 화이트 트랙팬츠와 기본 화이트 크롭 나시를 매치하면 스트릿한 느낌을 낼 수 있다.
화이트 트랙팬츠 대신 기본 트레이닝팬츠와 크롭을 추천한다.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코디에 크롭을 입으면, 더 다리가 길어 보이고 섹시하게 코디할 수 있다.
STYLE 2. 원피스
뷔스티에 원피스는 하나만 입기 어색하고 위에 뭘 걸쳐야 할지 고민할 때가 많다. 코트를 입어도 예쁘지만 날씨가 많이 춥지 않으면 부담스러울 때가 많다.
그럴 때는 청자켓이나 라이더 자켓을 추천한다. 가을 날씨 하면 역시 라이더를 입는 게 가장 자연스럽다. 실크소재 올리브색 뷔스티에 원피스는 가을느낌도 나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이너는 흰색이나 아이보리색 기본 면 티를 매치해서 부담스럽지 않은 코디할 수 있다. 흰 셔츠를 입어도 단정힌 느낌을 줄 수 있다.
STYLE 3. 브이넥 니트
브이넥니트는 포근하면서도 여리여리한 느낌을 줄 수 있다. 거기에 부츠컷 하이웨스트 슬랙스를 입으면 다리도 길어 보인다. 촌스러운 느낌 보다 다리라인이 잘 드러나서 여성스럽다.
라이더 자켓의 블랙과 부츠컷도 단정한 느낌을 준다. 검정색의 슬랙스는 라이더와 찰떡이다. 굳이 부츠컷이 아니더라도 와이드팬츠, 기본 슬랙스는 검정 라이더랑은 너무 튀지도 않고 데일리로 입을 수 있는 코디이다.
너무 편한 느낌이라서 벨벳 블로퍼를 매치해서 편해 보이지만 포인트가 되는 신발을 매치했다. 이렇게 되면 훨씬 더 예쁘게 보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글, 사진 김은영 (@gongjurighthere) 칼럼니스트 byyym36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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