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스포츠=구민승기자 ] 후드 집업 중에서도 2~30대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이지 않을까 싶다. 깔끔한 디자인이면서도 다른 옷들과 매치하기에도 적합해 많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 같았다.
쌀쌀한 날씨의 가을에 따뜻함과 패션까지 신경을 쓴 엄브로의 ‘어센셜 후드 집업’은 전체적으로 좋은 제품이 아니었나 싶다. 꾸민 듯 안 꾸민 듯 코디도 할 수가 있다는 점이 20대에게는 치명적인 매력으로 다가올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2주 동안 직접 엄브로의 ‘어센셜 후드 집업’을 입어보면서 느꼈던 것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과연 엄브로의 ‘어센셜 후드 집업’의 장점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깔끔함의 원조, ( 디자인 ★★★★★ )
엄브로에서 이번에 출시한 ‘어센셜 후드 집업’은 2~30대 층을 겨냥한 만큼 디자인에도 신경을 많이 쓴 것이 결과물로 나오지 않았나 싶다. 4가지 색상으로 소비자들의 폭을 넓혀준 것도 한 몫을 하지 않을까 싶다.
앞면에는 ‘엄브로’ 로고 이외에는 다른 것들을 넣지 않아 깔끔하면서도 세련되어 보였다. 그리고 모자에 ‘체인스티치’를 적용시킨 로고가 인상적이었다. 특히 요즘에는 오히려 화려한 디자인보다는 깔끔한 디자인이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추세다.
그런 2~30대의 소비자들의 니즈를 잘 파악해서 만든 디자인이 아니었나 싶다. 디자인에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달라지지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이지 않나 싶다.
2) 따뜻함은 완벽, ( 착용감 ★★★★☆ )
사실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생각보다 착용감이 중요하다. 품이 어떤지, 지퍼를 끝까지 올렸을 때 불편하지 않는지 다양한 요소들이 구매할 때 작용을 한다.
이번 엄브로의 ‘어센셜 후드 집업’의 경우 박시하게 나온 편이라 품도 넓어 지퍼를 잠궜을 때도 불편하거나 그런 점은 전혀 없었다. 여기에 지퍼를 끝까지 올렸을 때 목에 붙는 형태로 나온 게 아니라 목에 앞으로 튀어 나오게끔 만들어졌다.
그리고 모자의 경우에도 힘이 없어 쳐지는 게 아닌 입었을 때 형태가 유지된다는 것도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3) 박시함의 정석, ( 사이즈 ★★★★☆ )
엄브로의 ‘어센셜 후드 집업’ 사이즈의 경우 정사이즈가 아닌 조금 크게 나와 박시하게 입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물론 딱 달라붙게 입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치수 작게 입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다. 그러나 박시하게 입어도 촌스럽게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그리고 박시하게 나왔기 때문에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모습을 연출할 수가 있지 않나 싶다. 자연스러운 패션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아 보인다.
4) 꾸민 듯 안 꾸민 듯, 20대에게, ( 추천 ★★★★☆ )
매일 신경을 써서 옷을 입기란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그래서 가을의 경우 셔츠와 니트 코디 이외에도 맨투맨과 후드 티를 입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특히 이번 엄브로의 ‘어센셜 후드 집업’의 경우 입었을 때 박시함과 동시에 패션까지 신경을 쓸 수 있기 때문에 20대에게는 좋은 옷이지 않을까 싶다.
*최종 느낌*
1. 박시하게 나와 착용감이 좋다.
2. 신축성이 좋아 입었을 때 착용감이 좋다.
3. 깔끔한 디자인이 2~30대에 잘 어울린다.
H스포츠는 예전과는 다르게 빠르고, 까다로워진 소비자들의 제품 구매에 있어 도움을 드리고자 다양한 브랜드들의 제품을 직접 착용해보고 느낀 것들을 거짓 없이 솔직하게 전달드릴 예정입니다. 모든 기사의 경우 홍보 형태가 아닌 직접 느낀 2주 동안 착용하면서 느낀 점들을 위주로 적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제품리뷰 기사들을 통해서 제품 구매에 있어 도움이 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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