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24일

by 이잎싹



/ 신원호 감독님께 캐스팅 돼서 드라마 리딩 가는 꿈 꿨다.


/ 어제 오랜만에 맥주를 마셔서 그런가 아침에 좀 피곤했다. 오빠와의 대화는 좋았지만 술은 다시 멀리하는 걸로. 8시쯤 느지막이 일어나서 아침의 일들을 하고 옷수선집과 세탁소를 들렸다가 운동 다녀왔다.

망고에서 바지 두 벌을 샀는데 참 예쁜데 길이가 너무 길어서 길이 수선을 하고 세탁소에 니트를 맡겼고 헬스장에서는 하체와 복근에 집중해서 1시간 20분 정도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을 했다. 집으로 돌아와 고양이들 밥 주고 목욕가방을 후딱 챙겨서 신사역 스파레이로 향했다. 민지언니와의 스파 약속이 있는 날이기에.

언니랑 약 5시간을 스파에서 푹 쉬고 잘 먹고 좋은 대화도 많이 나누고 힐링했다.


/ 말하는 대로 된다. 매일 경험하는 중이다. 오늘은 대표님이 골프를 치시는데 드라이버가 안 맞으신다길래 "이제부터 잘 맞을 거예요. 힘 빼고 대충 해요."라고 답장을 보냈는데 한 시간 뒤에 "너랑 문자하고 지금 단독 1위ㅋㅋㅋ"라고 문자가 왔다. 그리고 세 시간 뒤에는 내기에서 1등을 하셨다고 또 문자를 받았다. 푸하하 다 된다니까! 괜히 내가 더 기분 좋아지는 일 :-)


/ 길은 어디에나 있다. 길은 다양한 방향으로 뻗어있다. 쉬어갈 곳도 있고 굽이굽이 돌아가는 길도 있고 막힌 길도 있고 다른 길에 들렸다가 돌아와 가는 길도 있다. 내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가 어디인지만 정확하게 알고 그곳을 향해 조금씩 한 발, 한 발 뻗으면 결국에는 그곳에 도착해 있을 거다. 그만 가기로 결정하든 끝까지 가기로 결정하든 다 내 선택에 달려있고 나만이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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