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by 이잎싹


어제 공연을 하는 도중에 대사를 뱉고 호흡을 뱉는데, 찰나의 것이구나. 지금만, 지금 이 찰나의 순간에만 존재하고 사라지는구나.


그래서 쓸쓸하고 소중하고 아쉽고 아름다운 것이구나. 그럼 나는 지금 이 순간 무엇을 보고 무엇을 듣고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 것일까. 살아나고 피어나는 것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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