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음식 반입 금지에 대한 안내하기

by 똥굴이


카페를 운영하다 보면

외부 음식을 가지고 들어오는 손님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때 중요한 건

무조건 막는 것보다

기준을 가지고 안내하는 것입니다.



모든 외부 음식을 같은 기준으로 보기보다는

상황에 따라 나눠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탕이나 작은 간식처럼


냄새가 거의 나지 않고

다른 손님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매장의 빵이나 음식처럼

명확한 ‘외부 음식’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기준을 가지고 안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때 중요한 건

말의 톤입니다.



“안 됩니다”라고 바로 끊기보다는


“죄송하지만 저희 매장은 외부 음식 취식이 어려워서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한 번 공손하고 부드럽게 설명해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 한 번의 안내로 충분히 정리가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드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애매하게 넘어가기보다는

같은 톤으로 한 번 더 안내드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중요한 건

감정이 아니라 기준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직원의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어떤 날은 되고, 어떤 날은 안 되는 식으로 보이면


손님 입장에서는 오히려 더 혼란스럽고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일수록

누가 안내하더라도 같은 메시지가 전달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카페에서의 규칙은

손님을 통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공간을 함께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약속에 가깝습니다.


그 약속을

부드럽지만 분명하게 전달하는 것,


그게 좋은 응대라고 생각합니다

작가의 이전글좋은 추천은 메뉴가 아니라 사람에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