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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

2022.06.27

by 고주

어느 구름에

비 올 줄 모른다

어떤 상황에

울분을 터뜨릴지

나도 날 모른다


바람이 뒤구름을

닦달하지 않는 한

무거운 걸음이라도

스스로 쉬지 않을

자신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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