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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라 통독 100일

Day18 창세기

by 호이 HOY

하나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볼 눈을

들을 귀를

행할 맘을

주심이 감사합니다.


앎을 삶으로

노래 부르게 하십시오.

모든 영광은 그대에게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 “에서가 달려와서 그를 맞아서 안고 목을 어긋맞기고 그와 입 맞추고 피차 우니라”

‭‭창세기‬ ‭33‬:‭4‬ ‭KRV‬‬


자신을 속이기고 홀로 복을 받겠다 떠난 동생 야곱에게 복수의 마음이 아닌 용서와 사랑으로 맞이하는 형에서.

감사한 일이다. 나는 나를 속인 누군가를 용서할 줄 아는가? 용서란 무엇인가? 어디에서 나오는가?



2. “야곱이 가로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형님께 은혜를 얻었사오면 청컨대 내 손에서 이 예물을 받으소서 내가 형님의 얼굴을 뵈온즉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사오며 형님도 나를 기뻐하심이니이다”

‭‭창세기‬ ‭33‬:‭10‬ ‭KRV‬‬


용서하고 사랑으로 맞이하는 형의 모습이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과 같다 표현한 야곱. 나는 오늘 누군가에게 하나님의 얼굴로 다가갈 수 있을까?





3. “에서가 가로되 우리가 떠나가자 내가 너의 앞잡이가 되리라”

‭‭창세기‬ ‭33‬:‭12‬ ‭KRV‬‬


“청컨대 내주는 마룻보다 앞서 가소서 나는 앞에 가는 짐승과 자식의 행보대로 천천히 인도하여 세일로 가서 내 주께 나아가리이다”

‭‭창세기‬ ‭33‬:‭14‬ ‭KRV‬‬


에서가 함께 떠나자고 했을 때 이를 거부하고 먼저 떠나가라 함의 이유는 무엇일까? 신뢰하지 못함이었을까 또는 거리 두며 존중하길 바라는 맘이었을까?



4. “야곱이 시므온과 레위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게 화를 끼쳐 나로 이 땅 사람 곧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에게 냄새를 내게 하였도다 나는 수가 적은즉 그들이 모여 나를 치고 나를 죽이리니 그리하면 나와 내 집이 멸망하리라”

‭‭창세기‬ ‭34‬:‭30‬ ‭KRV‬‬


내가 야곱이라면 성추행을 당한 딸 디나에게 살해를 저지를 시므온과 레위에게 하나님께 어떻게 지혜를 구했을까?


하나님

하나님께 고합니다.

제 아들 스므언와 레위가 살해를 저질러버려

저와 저희 가족들이 목숨이 위험합니다.


저는 두려움을 느낍니다.

부디 우리가 함께 하시겠다던

그 약속대로 평안함을 선물해 주시고

더욱 큰 당신에 대한 믿음으로

이 일을 해결해 나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세요!


먼저 성추행을 당하고 몸과 마음에 상처 입은

딸 디나의 마음을 치유하여 주시고,

욕망을 절제하지 못하고 딸을 범한

세겜도 용서하시고 바로 세워주시길 바랍니다.

그 분노를 이기지 못한 우리 사랑하는 아들들.

그들 또한 복수심에 살해에 대한 부정적 에너지로

벌벌 떨고 마음이 편치 않을 겁니다.

부디 그들의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사

용서하는 마음을 갖게 하시고

마음에 하나님의 평화가 임하길.


처벌과 복수가 아닌

용서와 사랑의 마음으로

이 관계를 더욱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게 우리 가문을 이끌어주세요.


복수와 폭력은 또 다른 전쟁을 불어 일으킴을 압니다.

저의 잘못을 용서하여 준 형의 모습이 하나님의 얼굴로 비쳐 저의 마음을 녹였던 것과 같이, 부디 저희로 하여금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이 그들을 깨우게 하게 하세요.

진정한 회개와 변화는 그로부터 시작될 테니깐요!


부족한 점 많은 저희들이지만

저희를 통해 하나님을 볼 수 있게

이끌어주심에 감사합니다.





온 마음을 담아,

호이

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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