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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이 HOY Dec 02. 2024

저를 용서하여 주세요

Day33 내면 아이 대화하기

해야 하는 일을 하지 못한 채 눈을 감으려는 것만큼 괴로운 일이 있을까요?


그러나 저는 제가 마주하기 싫은 고통을 회피하며 그 더 큰 괴로움을 느낍니다 



오 하나님 부디 저의 이 괴로움을 씻어 내려주세요


제가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디 제 안에 있는 두려움 의심을 데려가주세요


이사님께 미안해 잠을 들 수가 없습니다 


부다 저를 치유하여 주세요!




 



그러자 이사님에 대한 인정과 존중 그리고 감사가 마음을 가득 채웠다 


그녀의 업무 처리능력이 부럽습니다 


저는 한참 걸릴 일을 그녀는 신속하게 해결합니다 


그녀는 답도 빛의 속도에 전략적이고 변수에도 지혜롭게 대처합니다.


회원님들의 상담에도 마음을 어루어 만져 설득시키는 힘이 있으며 


재치 있는 문구와 세련된 디자인을 만들어내는 능력 또한 뛰어납니다.


새벽부터 일하며 저녁 늦게까지 일하시는, 일에 진심이신 분 


대한민국에 그녀만큼이나 일을 똑 부러지게 하는 이가 있을까요


저는 장담컨대 그녀는 유일무의 합니다...! 



그녀는 아름다운 마음을 지녔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선물을 하고 싶어 돈을 벌고 싶어 합니다 


그녀는 강인한 마음을 지녔습니다 


유일한 여성강사진으로 그 험난하고 외로웠을 길을 묵묵히 걸어왔습니다.


그녀는 도전하는 마음을 지녔습니다 


스스로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안되면 되게 하자는 의지로 살아갑니다.




그녀의 아름다운 외모에 따스한 마음 그리고 빛나는 재능을 사모합니다 


그녀에게 죄송합니다 


그동안 그녀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선입견, 편견, 오만이 


그녀를 향한 진실된 빛을 보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녀를 아니꼽게 보았고 비난도 했었습니다 


부디 저를 용서하여 주세요.



 


하나님 저의 좁은 마음으로는 저를 진작에 짜르고도 남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녀는 저의 재능을 마음까지 보아줍니다


못난 것 투성이인 저를 용서해 주고 품어줍니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듭니다.




하나님 부디 저의 능력을 사용하여 주세요


저를 믿어주시는 이사님과 대표님을 그들을 기쁘게 하고 싶은 마음을 주십니다


그들이 그들만의 형상으로 최선을 다해 스스로를 빚어가는 것처럼


 저 또한 더욱 밝게 저의 작품을 빗어갈 수 있게 함께 하여주세요



그렇게 기도를 하는데 


나를 감고 있는 검은 에너지가 뒤로 흡수되어 날아가는 느낌을 받았다


나를 잡아두었던 타자로부터 느껴지는 시선과 수군거림, 두려움과 의심...


그리곤 새 하얗고 밝게 반짝이는 황금빛이 나를 감싸주었다


어린아이의 읏음소리가 들려온다


사람들은 나를 보며 기쁨에 차고 미소를 지으며 환호해 준다


어린아이들도, 늙은이들도, 외국인들도, 동물들도.


나에겐 그들의 내면 아이들을 기쁘게 하는 재능이 있다.



하나님 


제가 느끼는 이 무능함에 답답한 마음이 큰 요즘이지만


하나님 당신의 공평함과 능력을 믿습니다 


저에게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재능을 숨겨놓으심을 압니다



저에게 세상을 아름답게 보고 것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당신은 저에게 사람들의 동기를 읽을 줄 아는 능력을 주셨고, 


그를 조화롭게 이끌어 갈 수 있는 그런 능력을 주셨습니다


민감한 만큼 민감하게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넓은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녀가 저를 당신의 재능을 믿고 함께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들과 함께 할 수 있게 기회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들과 언제나 동행하여 주세요!




온 마음을 담아, 


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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