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나는 나만의 것 -이지혜-

https://www.youtube.com/watch?v=Mok6CAFYwNk




스무살의 누군가에게

스무살이 되었을 때 어른들은 축하한다는 말을 많이 건네곤 한다

그 요약된 축하를 조금 더 특별히 다른 말로 길게 풀어보고 싶다


우선 새로 맞이한 2라는 앞자리에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 묻고 싶다


새삼 감회가 남달라 어색하고 새로웠을수도 있고 즐거운 동시에 살짝의 우려가 느껴졌을수도 평소와 다른것 없어 덤덤했을 수도


그러한 무수한 감정들에 점차 익숙해질 스무살의 너에게 아무 조건 없는 응원을 드립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무언가에 몰두해 보기도 그동안 못해봤던 것들에 매진해 보기를


그대 인생에서 스무살이 어떤 의미가 될진 모르겠으나 적어도 후회남지 않기를


다시 돌아오지 못할 그곳에서 언제나 그 추억을 가지런히 곱씹을 수 있게끔 늘 즐겁게 보내길

너에게 주어질 그 모든 계절들에 알맞게 행복하기를 바란다


새순이 움트며 꽃을 피워낼 봄처럼 따스하기를

때로 찾아올 짜증조차 무더위 끝의 시원한 소나기처럼 빛나기를

선선히 불어오는 바람에 괜스레 기분이 좋아지는 가을처럼 너그럽기를

그리고 흰 눈이 소복히 쌓여 미끄러져 넘어져도 그 품이 푹신한 겨울처럼


그대의 스무살이 늘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청춘

청춘이라는 용어가 왜 생겼는지 생각해봤다


그러다가 인생이 굴곡 없이 일정했다면

청춘이란 용어가 생기지 않았을거란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인생에서 유난히도 행복했고, 기억에 남는 시기를 형용할 용어를 몰색하다가 그 시절이 마치 따뜻한 봄철처럼 느껴져서 그러한 이름이 붙여진게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즉, 청춘은,

유독 사소한 것에도 많이 웃고 또 많이 울어

마음에 짙게 남는 시절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그 길을 걷고 있다





일 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벌써 새해가 왔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요즘 날씨가 쌀쌀한데, 추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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