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

그 긴 습작의 시간 4부 : 만남, 보석 같은 인연 찾아

by 김덕용



[ 너와 나 ]



남과 여가 서로 안다고 한다

시집 장가도 아니 간 처녀와 총각이

무슨 까닭에서인지

미소 지어 눈길을 건넨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그와 그녀가

운명 같은 필연으로 맺어져

한 눈 감고 반 눈 뜨며 추파질한다


횟수 알 수 없이 하다 보면

마음이야 그냥 두어도 쌓일 게고

끝점에 남는 건

사랑뿐 무엇이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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