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긴 습작의 시간 4부 : 만남, 보석 같은 인연 찾아
[ 너와 나 ]
남과 여가 서로 안다고 한다
시집 장가도 아니 간 처녀와 총각이
무슨 까닭에서인지
미소 지어 눈길을 건넨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그와 그녀가
운명 같은 필연으로 맺어져
한 눈 감고 반 눈 뜨며 추파질한다
횟수 알 수 없이 하다 보면
마음이야 그냥 두어도 쌓일 게고
끝점에 남는 건
사랑뿐 무엇이 있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