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드라이브

사랑이야기 13

by 심진섭

부산과 서울은 너무 가깝다 한시간 남았다니 말이 안돼

언양에서 '좋아한다' 했더니 깔깔 웃어서 까인줄 알았어

옥천에서 '나 오빠 훨씬 먼저 좋아했는데.' 해 심장발작

김천에서 깍지 끼며 눈 동그라미 만들어 웃어 얼굴 불나

신탄진에서 내 볼에 입맞추며 '오늘부터 1일' 아,현기증

안성에서 호두과자 입에 물고 '이거 먹을래?'기절초풍

죽전에서 '오빠 만나게 해준 경부고속도로 만세' 까르르


사진출처 pa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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