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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옷 Dec 03. 2021

겨울 필수 아이템
'캐시미어 머플러' 추천

스타일링 이옷

안녕하세요 이옷입니다.

추운 겨울이 오면서 방한용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는데요.

목은 신체기관 중 체온 조절 능력이 가장 취약한 부위입니다.
찬바람이 불면 뇌로 올라가는 혈관들이 열 손실을 막기 위해 수축하게 되고, 
움츠린 자세로 장시간 있다 보면
근육과 인대를 경직시켜 통증으로 나타나기도 하죠.
목도리만 둘러도 팔과 손이 따뜻해지고 체온을 1-3도 올릴 수 있다고 해요.

찬바람 부는 겨울, 필수 템 캐시미어 머플러를 소개해드릴게요.
캐시미어의 종류화 함량을 꼼꼼히 따져봅시다.



캐시미어 소재는 "섬유의 보석"이라 불립니다.
가벼우면서 뛰어난 보온력, 실크처럼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하죠. 고가의 제품에 주로 사용되며 다른 원단에 비해 내구성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1. 247 SEOUL

w컨셉, 무신사 등에서 캐시미어 머플러를 검색해본 분이라면 한 번쯤 보셨을 '247서울'입니다.


캐시미어 고유의 컬을 살리는 지블링 가공법을 이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죠.
원사를 제작할 때 사용되는 산양의 털은 길이가 길수록 보온성과 내구성이 좋아지는데요.
247서울의 머플러는 3-4CM의 긴 털을 사용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담요로 덮어도 될 정도의 넉넉한 가로 길이를 갖고 있어요.(70cm)
단점은 검은 옷을 입고 목도리를 매면 털이 조금 묻기도 합니다.

단가를 낮추고,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나일론을 섞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전기 발생에 주의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소재 : CASHMERE 60%, RAYON 40%
가격 : (1+1) 5만 원대

2. GOBI(고비)

캐시미어 머플러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브랜드 고비. 

최상급 캐시미어인 내몽골산을 사용합니다.
원료 수집부터 완제품까지 모든 공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높은 기술력을 가진 브랜드입니다.
내몽골산 캐시미어는 기후 특성상 타지역의 캐시미어보다 보온성이 탁월해
캐시미어 중에서도 최상급으로 인정받죠.

디자인적인 측면으로 봤을 때 특별하진 않지만
소재가 워낙 좋으니 믿고 사는 고비랄까요.

소재 : CASHMERE 100%
가격 : 15만 원대


3. 무신사 스탠다드

무신사 스탠다드는 무신사가 전개하는 PB 브랜드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베이직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죠.

무려 13가지 컬러로 출시되었습니다.
내몽골산 캐시미어를 사용했으며
(같은 내몽골산 캐시미어라도 생산방식과 가공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습니다.)
미니멀한 술 포인트로 어느 룩에도 어울릴 수 있게 디자인되었어요.

소재 : CASHMERE 100%
가격 : 5만 원대


4. bb'de soli'de (비비드 솔리드)

bb'de soli'de 라는 브랜드가 생소하신 분들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과하지 않은 패턴과 조직감으로 다양한 머플러, 스카프를 제작하는 브랜드입니다. 
소개드릴 제품들은 캐시미어 10%, 울 함량 70%로 부드러움은 덜하지만
보관이 상대적으로 쉽고 보풀이 덜 생긴다는 장점이 있죠. 
평소 뉴트럴톤의 코디를 즐기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소재 : cashmere 10% wool 70% nylon 20%
가격 : 7만 원대


5. TANDY(탠디)







탠디의 100% 캐시미어 머플러입니다.

중국산 캐시미어를 사용해 굉장히 저렴합니다.
두께가 얇아 보온성과 고급스러움은 덜하지만 가성비가 좋고,
머플러가 익숙하지 않거나 답답한 게 싫으신 분들껜 장점으로 여겨질 수 있겠죠.

소재 : cashmere 100
가격 : 4만 원대




캐시미어 머플러 관리 tip.
- 캐시미어는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비 오는 날엔 착용을 피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 습기 제거제와 함께 비닐에 보관하시면 오래 착용하실 수 있습니다.
- 사용 후엔 반듯하게 걸어 원단이 숨 쉴 공간을 만들어주세요. 
- 모든 캐시미어 제품은 드라이클리닝을 권장 드립니다.

오늘은 캐시미어 머플러 4종과 간단한 관리팁을 알아봤습니다.
찬바람 쌩쌩부는 추운 날씨지만, 캐시미어 머플러와 함께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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