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지금 당장 해야 할 단 하나는 무엇입니까?”

– 《원씽》을 읽고 나를 돌아보다

by 백반증CEO 박충국

이 책을 읽게 된 건, 아주 단순한 계기에서였다.
최근 유튜브에서 주언규 작가의 영상을 즐겨보고 있다. 돈과 사업, 삶에 대해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야기를 담담하게 들려주는데, 그 진솔함이 좋았다.

그가 추천한 책 중 하나가 바로 《원씽》이었다.

처음엔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
책 제목부터 너무 자기계발스러워 보였다.
그 흔한 "하루 5분으로 인생을 바꿔라" 류의 느낌 같아서, 무의식적으로 외면해왔던 책이었다.

하지만, 한 번 펼쳐든 순간
나는 이 책이 정말 단 하나의 메시지를 얼마나 깊이 있게 밀어붙이는지에 감탄하게 되었다.


"단 하나, 그것만 하라"

책을 한 줄로 요약하면 이렇다.


“모든 문제를 해결할 단 한 가지, 그 ‘원씽’만 하라.”
– 《원씽》 중에서


많은 자기계발서가 그저 "많이 하라"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이 책은 오히려
**“오직 하나만 하라”**고 강조한다.
그것이 모든 것을 더 쉬워지게 하거나, 아예 필요 없게 만들 수 있는 일이라면 말이다.


성공은 리스트가 아닌, ‘우선순위’에서 온다


“우리는 할 일 목록이 아니라, 성공 목록을 만들어야 한다.”


일을 많이 한다고 성과가 나는 게 아니다.
체크리스트를 채우는 희열은 순간적일 뿐, 정작 ‘가장 중요한 일’은 뒤로 밀려나기 십상이다.

내 하루에도 ‘바쁜 일’은 많다.
직원이 묻는 일에 답하고, 자리에 앉아 있지만, 정말 중요한 일은 놓친 채 하루가 저문다.
이 책은 말한다.
"하루의 가장 중요한 일, 그것을 의지력이 가장 높은 오전에 끝내라."

나에게 그 시간은, 직원이 출근하기 전 조용한 아침이다.


균형이 아닌, 집중


“직업적인 삶에서는 오랜 시간 동안 불균형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라.”


나는 그동안 ‘워라밸’을 말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일과 삶을 나란히 둬야 한다고 믿었다.
하지만 《원씽》은 말한다.
일에서는 ‘극단적인 집중’이 필요하고, 삶에서는 ‘균형’이 필요하다고.

맞는 말이다.
‘건강’, ‘아이’, ‘아내’, ‘가정’은
어느 하나라도 깨지면 회복이 어려운 유리 같은 존재다.
그러니 지켜야 한다.
그러나, 일이란 목표를 향해 치열하게 몰입해야만 비로소 의미를 가진다.


지금 당신의 ‘단 하나’는 무엇인가?

책에서 제시하는 질문 몇 가지를 따라,
나 자신에게도 물어봤다.


개인적으로

나의 정신적 안정과 마음의 평화를 위해 오늘 할 수 있는 단 하나는 무엇인가?

5년 안에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단 하나는?


가족과의 관계

아이와 더 가까워지기 위해 오늘 할 수 있는 단 하나는?

부부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주 할 수 있는 단 하나는?


나의 사업

5년 내 100억 매출을 이루기 위해 오늘 당장 할 수 있는 단 하나는?

이번 달 OKR을 달성하기 위해 이번 주 할 수 있는 단 하나는?


이 책은 읽는 동안 수많은 질문을 던져주었고,
그 질문이 끝난 지금, 나는 오히려 단순해졌다.

복잡했던 모든 생각이 하나로 정리된다.


“지금 이 순간, 내가 가장 먼저 해야 할 단 하나는 무엇인가?”


이 질문은 오늘도 나를 책상 앞에 앉게 만든다.

그리고 오늘도 나는, 단 하나의 일을 먼저 해낸다.

그게 바로 내가 앞으로도 계속 살아남을 수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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