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고민을 하느라 글요일에 글을 발행하지 못했습니다.
ESTJ의 병동간호일지 이야기를 계속 써나가고 싶었지만 이 주제는 꼭 브런치 북으로 엮어나가는 것이 맞는 행보라고 여겨져 매거진으로 발행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이미 라이킷과 댓글을 주신 분들의 마음 씀, 소중한 응원들을 사라지게 만드는 것이 괴로웠습니다.
한 달간의 고민 끝에 발행을 취소하여 다시 서랍에 차곡 차곡 쌓아두었습니다.
주신 댓글들은 모두 빠짐 없이 하나하나 저장하여 보물상자 열어보듯 아껴 보겠습니다.
다시 다듬고 퇴고하여 미숙함을 조금이나마 씻어낸 글로 만나뵙겠습니다.
글요일은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