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분의 삶을 위해, 돈에 관한 시선 갖추기

토스 매거진 '더 머니이슈' 창간호 리뷰

by 이름

토스가 지난해 금융생활 가이드북 'The Money Book'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에는 돈과 삶의 관계를 다루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The Money Issue'를 발행했습니다. 그동안 토스는 다큐멘터리, 유튜브 예능, 웹 아티클, 단행본 등 다양한 형식의 브랜디드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 왔는데요. 평소 토스의 콘텐츠를 관심 있게 지켜봐온 만큼, '더 머니 이슈'를 가장 먼저 읽어볼 서포터즈를 모집한다는 소식에 바로 신청해 책을 받아봤습니다.



토스다운 경험, 매거진에서도 그대로

출처: 토스피드

현재 ‘더 머니 이슈’는 미니 브랜드북 ‘더 토스’와 ‘2026 토스 행운의 달력’과 함께 3종 세트로 판매되고 있어요. ‘더 토스’는 토스의 비전과 일하는 방식, 제품 철학을 담고 있고, 달력은 한국과 세계 각지의 행운 토템을 월별 일러스트로 그려냈어요. 서포터즈는 여기에 더해 텀블러, 토트백, 펜, 양말까지 받았는데요. 토스에게 연말 선물을 한가득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패키지를 여는 경험도 소소하지만 꽤 인상적이었어요. 단순하면서도 감각적인 패키지가 토스스러웠고, 특히 티어 스트립을 뜯자 “돈에 관한 시선이 바뀌면, 삶은 변한다”라는 매거진의 메인 카피가 등장하는 게 재밌더라고요. 기대와 설렘을 갖고 언박싱하는 과정 중에 매거진의 핵심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발견하도록 한 거죠. 웹이나 앱에서 경험해 온 토스의 매끄러운 인터랙션이 물리적인 패키지에서도 그대로 구현된 느낌이었어요.

매거진 표지에는 방금 본 카피와 함께 창간호 주제인 ‘1인분의 삶’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어요. 이제 막 ‘1인분의 삶’을 고민하기 시작한 사회초년생인 저는 그동안 ‘돈’이나 ‘자산 관리’에 대해 깊게 고민해 보지 않은 걸 후회하던 중이었는데요. 이 매거진을 읽고 나면 금융에 대한 건강한 마인드셋과 관점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안고 첫 페이지를 펼쳤습니다.



다양한 이야기로 그려낸 “1인분의 삶”

‘더 머니 이슈’에는 매거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티클이나 인터뷰뿐 아니라 소설, 금융 고민 상담, 통계 분석, 일반인 에세이까지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가 담겨 있어요. 덕분에 읽는 동안 지루할 틈이 없었는데요. 그중 기억에 남은 몇 가지 글을 골라보자면,


Cover Story - 사람들은 1인분의 삶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각기 다른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열아홉 명의 사람들이 ‘인생 첫 시드머니, 어떻게 모아서 어디에 썼나요?’, ‘자산 관리, 어떻게 하고 있나요?’, ‘인생에서 돈 이외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등과 같은 질문에 남긴 짧은 답변들은 모아놨어요.


여러 사람들의 솔직하고 다양한 답변을 읽다 보면, 이런 식으로 돈을 모으고 굴려볼 수 있겠다는 힌트를 얻을 수 있죠. 그리고 무엇보다 자산 관리의 방법 역시 라이프스타일만큼이나 다양할 수 있다는 걸 느끼게 되더라고요. 돈에 대한 건강한 시선을 획득할 수 있겠다는 기대로 매거진을 펼쳤는데, 그보다는 내 삶과 가치관에 맞는 자산 관리 방법을 여러 시도를 통해 만들어나가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Case Study - 돈 고민을 털어놓으면 전문가는 어떤 말을 해줄까?

2030을 위한 경제 미디어 ‘어피티’는 그동안 수많은 돈 고민을 제보받았다고 해요. 이 아티클에서는 그중 몇 가지 사례와 어피티가 제시한 솔루션을 소개합니다. 어피티에 따르면 많은 돈 고민의 뒤에는 진로 불안, 자존감 문제, 관계 갈등과 같은 “진짜 고민”이 숨어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실제 아티클을 읽다 보면 건강한 자산관리는 단순히 경제적 지식이나 방법만으로 이뤄내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경제적인 해결책 자체는 누구나 알고 있을 만큼 단순할 수 있고, 때로는 피상적인 조언에 그칠 수도 있어요. 결국 중요한 건 돈 고민 뒤에 자리한 본인의 욕구와 감정을 들여다보고, 그에 맞춰 삶의 우선순위를 조율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어피티의 솔루션들이 잘 보여줍니다.


Life Inspirations 섹션의 여러 글들

이 섹션의 글들은 섹션 제목 그대로 ‘삶’과 연결된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영감을 제공해요. “출퇴근 시간이 줄어들면 더 행복할까?”, “나는 AI에 대체되지 않을 수 있을까?”와 같이 일상과 밀접한 고민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게 하는 글도 있고, “좋아하는 일로 N잡을 시작할 수 있을까?”, “낯선 곳에서 살아본다면 어떨까?”처럼 경험하지 못한 삶의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해주는 글도 있어요. 이 글들을 읽다 보면 ‘1인분의 삶’이 얼마나 다양한 모습으로 펼쳐질 수 있는지 상상해 보게 되고, 그 여러 형태의 삶 속에서 ‘돈’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자연스럽게 되새기게 됩니다.



금융이 일상 속에 스며들도록

‘더 머니 이슈’를 읽고 난 뒤 가장 크게 남은 생각은 삶과 돈은 분리할 수 없다는 점이었어요. 그동안 저는 ‘돈’과 ‘금융’을 일상과 떨어진, 조금은 먼 영역으로 여겨왔던 것 같아요. 하지만 돈 역시 건강한 삶을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기에, 금융생활을 앞으로의 일상 속에서 어떻게 챙겨갈지 더 적극적으로 고민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토스는 ‘더 머니 이슈’를 통해 금융이 필요할 때 찾게 되는 콘텐츠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금융이라는 맥락에서 삶 자체를 생각해 보게 하는 콘텐츠로 확장하려는 듯합니다. 틈틈이 꺼내 읽을 수 있는 매거진이라는 형태로 일상적인 오프라인 접점을 넓히려는 시도 역시 그런 맥락과 맞닿아 보이고요.


앞으로 토스가 어떤 방식으로 일상과 금융 사이의 거리를 계속 좁혀나갈지 설레는 마음으로 응원하고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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