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킷 말고 헤이팃은 왜 없나요?

by 김대리

(아직 서툴러서 오전에 썼던 글 그대로 옮겨왔습니다.)



라이킷은 공감의 표현이다.
여타 다른 플랫폼이나 유튜브를 보더라도,
심지어 웹툰을 봐도 '싫어요'가 있는데
왜 브런치에는 없을까?

작가들 상처받을까 봐 그런 설정인 걸까?
헤이팃이 그렇다고 악의적인 비난이 아니라면
어떨까?
만약, 헤이팃이 선택형으로

- 표현이 어렵다.

- 주제와 공감이 안 됐다.

- 기타. (예: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같다)
같은 항목을 익명으로 선택할 수 있다면?

여기에 익명으로 할지, 안 할지도 응원하기처럼 선택할 수 있다면?

글은 라이킷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솔직히 말하자면, 부화뇌동식 라이킷도
많이 보이는 것 같다.)

헤이팃이 내 글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도구라면 나는 기꺼이 헤이팃을 더 반갑게 맞이할 생각이 있다.
내 생각을 좀 더 넓혀나가는 계기도 되고,
내 글의 보완점이 무엇인가,
쉽게 물을 수 없는 것들을 작가들을 통해
알게 되니, 단순한 나로선,
좋아 보이지 않을 수 없다.

또한, 브런치가 지성 있는 사람들이 모인 공간이라면, 악의적인 헤이팃이 난무할 거라는 걱정은 오히려 브런치를 과소평가하는 일 아닐까?

지금의 라이킷만 있는 피드백은,
우리끼리의 덕담나누기,
우리들만의 잔치가 아닐까...라는 생각에서
끄적여봤다.

이상,
브런치 두 달 차의 소심한 마음의 소리였습니다.

일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