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시와 삶
나의 시
나만의 시
by
김별
May 5. 2024
지금 여기
행복은
내가 만들 수 있다
양자적 세계관으로 들여다보면
우리는 우리가 자립적인 실체가 아님을 깨달음으로서
헛된 집착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돌멩이 하나도 확률과 상호작용으로 들끓는 양자의 은하계 일뿐
만물도 우리도
오직 확률과 상호작용
으로만
존재할 뿐이다.
고로
인생은
확실한 하나의 선이 아니라
불확실한 확률로 존재하는
점선들의
이어짐이다.
실재하는 모든 것은
나와 관계된 그물망 위에서만 존재한다.
그러니 존재의 실체도 없고 그 어떤 존재의 양식도 영원하지 않다.
그저 모든 것은
그 순간의 관계와 상호작용으로만
존재할 뿐이다.
keyword
확률
상호
78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새 댓글을 쓸 수 없는 글입니다.
김별
여행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출간작가
몽골몽골한 몽골여행
저자
글쓰기는 내가 몰입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고 흥미 있는 일이다.
구독자
1,826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시 필사 시작
생의 계단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