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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취향 Mar 19. 2022

한국 영화 속 팜므파탈, 김혜수

<타짜> 예림이와 정마담을 번갈아 연기하는 그녀

사기꾼은 배우다. 연기력과 위장술을 필요로하기 때문이다. <타짜> 속 예림은 돈을 목적으로 남자들에게 접근한다.


호구들은 자본이 부족해서 돈을 잃는다고 생각한다.
-작중 대사-

프릴로 장식된 분홍 원피스와 미니백을 맨 모습이 청순하다.


돈을 좇아 판을 짜는 그녀의 강하고 섹시한 모습을 강조하는 원피스. 노출있는 옷을 입고 담배를 들고 있어도 멋지게 느껴지는 이유는 배우 김혜수 특유의 카리스마 덕분이다.


배우는 외모 뿐 아니라 감정, 눈빛 등 종합적 요소로 완성된다. 그녀는 시원시원한 얼굴, 큰 키에 연기력까지 갖췄다. 상황에 맞는 다양한 목소리와 손끝 연기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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